크리스토퍼 알렌의 "자기 주권 신원을 이루는 10가지"
메타디움 커뮤니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셨나요?
새해를 맞아 메타디움은 보다 더 바쁘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서, 저희는 올해 메타디움의 핵심인 “자기주권 신원"을 알리기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 및 교육 목적의 글들을 준비하는 중인데요.:) 오늘은 “자기주권 신원을 이루는 10가지"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될 시리즈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앞으로 몇달간 이 시리즈를 통해 저희는 매주 한가지 원칙을 여러분께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이 자기 주권 신원을 통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메타디움의 비전을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기 주권 신원이란 무엇인가요?
“자기 주권 신원,” 많이 생소한 단어죠? 사실, 아직은 자기 주권 신원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개인 또는 조직의 성격에 따라 정의하는 방식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죠.
메타디움이 생각하는 “자기 주권 신원”이란 내 정보를 서비스 제공자를 통해서가 아닌 내가 자주적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주권 신원"은 개인이나 조직이 본인의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가지며 그 정보의 공유 또는 사용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기 주권 신원" 모델이 구현된다면 모든 온라인 사용자는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본인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신원은 사회에서 생활하는데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용자 권한이 자기 주권 신원 모델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자기 주권 신원" 모델은 식별자를 가진 개인과 조직이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식별자에 관한 클레임을 주장할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중개인 (intermediary)이 필요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술은 “자기 주권 신원" 시스템 구현을 위한 가장 적합한 방법이 됩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현시키기 위해 우리는 크리스토퍼 알렌의 “자기주권 신원을 이루는 10가지”을 가이드 라인으로 삼아 기반을 쌓으려 합니다. 다음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10가지 조건을 간단히 요약한 내용입니다.
자기 주권 신원을 이루는 10가지
1. 실존성 - 사용자는 독립적인 존재여야 한다.
2. 통제권 - 사용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
3. 접근성 - 사용자는 본인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4. 투명성 - 모든 시스템과 알고리즘은 사용자에게 투명해야 한다.
5. 지속성 -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장시간 보관되어야 한다.
6. 이동성 -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관련 서비스는 이동 가능해야한다.
7. 호환성 -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
8. 동의 - 사용자는 본인의 개인 정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여야 한다.
9. 최소화 - 클레임에 대한 정보 사용은 최소화 되어야 한다.
10. 보호 - 사용자의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
자, 이번 포스트가 여러분이 “자기 주권 신원"이란 개념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주에 “자기 주권 신원"의 첫번째 조건인 “실존성" 이라는 주제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메타디움 공식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메타디움 드림
유용한 링크
Position paper on blockchain enabled identity from Identity Working Group of the German Blockchain Association.
동영상: Forging self-sovereign identities in the age of the blockchain
동영상: Christopher Allen on Decentralised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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