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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타갤럭시아 Nov 08. 2022

다양한 인간상의 함축된 서사를 작품에 담아내다

NFT 아티스트 박지훈

Limit

<Limit>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도달한다면

나를 잃어버리거나 혹은 진짜 나를 찾게 될 것이다."




Burden

<Burden>


"때때로 거절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Foot Sole Face

<Foot Sole Face>


"사람들과 섞여 살다 보면 억울하고 자존심 상해도 말 못 하는 경험을 한다.

마치 몸의 가장 밑바닥 짓눌린 발바닥처럼." 




메타갤럭시아 내 박지훈 작가 NFT 작품 보러 가기



*메타갤럭시아는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성아트피아가 중개하는 대구·경북 활동 작가의 작품을 NFT로 발행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박지훈 작가는 수성아트피아가 중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박지훈


박지훈 작가는 사람들의 삶에서 만들어지는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기억들을 통해 인간성, 인간사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작업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박지훈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관찰하고 그 안에 함축된 감정과 상황들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 속에서 여러 관계성을 파악하고 이를 여러 형상(캐릭터)으로 구현합니다. 특히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겉모습보단 지속적인 관심으로 찾아낼 수 있는 감정선을 표현하는 작업을 선호합니다. 저는 작업을 통해 인간성을 탐구하고 나아가 삶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업에 활용되는 매체는 주로 2D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페인팅입니다. 제가 창작한 캐릭터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며, 대상이 보다 생동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NFT 아트 작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NFT 아트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NFT 아트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주로 디지털로 진행하기에 NFT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고, 때마침 메타갤럭시아에서 기회를 얻어 NFT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개인 작품을 통한 여러 NFT 작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메타갤럭시아에서 판매하는 NFT 작품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왼쪽부터) <Limit>, <Burden>, <Foot Sole Face>


이번에 판매하는 Limit, Burden, Foot Sole Face는 독립된 개인이 특정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며, 대상이 느끼는 감정을 각각 다른 형태와 분위기로 드러낼 수 있도록 연출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작가님께서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저는 작품을 제작하고 선보이는 과정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삶의 감정들을 마주합니다. 이는 저의 작업이 대상이 지나온 삶과 그에 따라 부각되는 감정선, 표정, 말투, 행동 방식 등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작업은 다양한 인간상을 표현한 관찰 기록물과 같습니다. 나아가 서사를 함축한 하나의 이야기이며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진행형 작업입니다.


궁극적으로 제 작업은 대상을 투영해 스스로를 만들어내는 거울이며, 작업을 보는 이들에게도 잊고 있었던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와 내면의 솔직한 감정을 환기시키는 작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대구에서 2D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페인팅 작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작업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인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저의 작품을 보여주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걱정과 설렘이 동반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여러 매체를 활용한 NFT 작품을 만들어볼 예정이며, 보다 다양하고 발전하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공간에서 선보일 저의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소개


"나의 작업은 '관계'를 통해 생기는 감정과 기억들을 재해석해 새로운 서사를 만드는 과정이다. 사람들의 삶에서 여러 기억들이 만들어지고 각각의 기억은 복합적인 감정들을 내포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감정이 담긴 기억들을 통해 인간성, 인간사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작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여러 기억들을 해석하고 재조합하여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소통은 필수적 요소이다. 지속적으로 또 다른 경험과 관계의 형성, 이야기들을 수집해 작품 세계를 확장시키며 여러 매체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 개인전

2022 성장(두)통 / 어울아트센터 ART BOX 47 / 대구

2022 어린 결정과 젊은 결과 / 대구예술발전소 윈도갤러리 / 대구

2021 IFFY / 극재미술관 / 대구


■ 단체전

2022 대구현대미술제(특별전) / 달천예술창작공간 / 대구

2022 CHECK-IN / 달천예술창작공간 / 대구

2021 힐링&필링 / 수성아트피아 / 대구

2020 BLESS-U / 대구예술발전소 / 대구

2019 수성빛예술제 / 수성못 / 대구

2019 화기애애 / 롯데갤러리 / 대구

2019 또 다른 가능성-드로잉 / 봉산문화회관 / 대구

2018 Apple Mint / 대구예술발전소 / 대구

2018 청춘고백 / 극재미술관 / 대구

2018 텀블벅 제주 예술 프로젝트 / 제주문화예술재단 / 제주

2018 오늘의 바보 / 문화장 / 대구

2017 대구예술생태보감 / 대구예술발전소 / 대구


■ 레지던시

2022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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