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세요

비움과 여백이 있는 삶

by 김용년

지금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신가요?


간절히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인간관계로 힘이 들 때, 사랑하던 사람이 떠나갈 때, 그때는 잠시 쉬었다 가세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몰려올 때, 내 몸조차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그때는 잠시 쉬었다 가세요.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 가슴속에 쌓여있는 안타까웠던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 괴로웠던 이야기, 모두 다 속 시원하게 말해 버리세요. 그런 사람이 없다면, 하늘의 달과 별을 벗 삼아 속이 후련해지도록 모든 것을 말해 버리세요.


힘든 시간을 버티느라 애쓰는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고, 미친 듯이 크게 웃어도 보고, 소리 내어 엉엉 울어도 보고, 마음을 달래 주는 노래도 들어 보고, 자신의 온몸을 따듯하게 쓰다듬어도 보세요.


그리고 조용히 기도해 보세요.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나를 위해, 위로가 필요한 나를 위해, 이런 나를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 보세요. 힘들고 위로가 필요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용서해 달라고. 모든 것을 축복해 달라고, 모든 것을 사랑해 달라고.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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