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열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열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세계 최대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수장들이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50여 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투자 이벤트로, 매년 1월 개최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E' 슬로건으로 미래 비전 발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행사 메인 무대인 그랜드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이후 9년 연속 초청받아, 빅파마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대표는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총 1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첫 참석에서 비전 발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제임스박 대표는 취임 후 첫 참석으로, 송도 바이오캠퍼스의 비전과 ADC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대규모 바이오 생산 플랜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기업의 전략과 협업 강화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파트너링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김경아 대표는 비공개 미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바이오,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기업의 발표와 네트워킹 활동이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력 입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는 K-바이오의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