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창업일지 3화: 매우 짧은 후기

by 온유

직장인 vs 자영업자


직장인일 때:

- 이렇게 일하는데 돈을 준다고?

- 회사가 안 망하는 게 신기함


창업 후:

- 이렇게 일하는데 적자라고?

-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해본 적 없음


책방을 오픈한 지 3주가 되었다.

할 말도, 쓸 말도 없을 만큼 머릿속이 안개처럼 뿌옇다.

손해 보기 싫은 마음은 사람을 옹졸하게 만든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단, 규모의 경제는 정말 지독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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