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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요 이슈로 보는
2023 미디어 트렌드 ①

RENEW: 재정비되는 미디어 시장

2023년 현재, 미디어 시장을 관통하고 있는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메조미디어가 지난 상반기 주요 미디어 이슈를 종합해본 결과 2023 미디어 트렌드는 'RENEW'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미디어 시장은 AI 서비스, 관심사, 숏폼 생산성, 광고 효율성 크게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재정비되고 있는데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왔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재정비되는 미디어 시장 RENEW]

Ⅰ. AI 서비스로 RENEW
Ⅱ. 관심사를 중심으로 RENEW
Ⅲ. 숏폼 생산성을 위한 RENEW
Ⅳ. 광고 효율성을 위한 RENEW





Ⅰ. AI 서비스로 RENEW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AI 패권 경쟁이 이제 막 본격화 된 만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기존 이용자들의 빅데이터와 한국어 서비스를 강점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발빠른 기술 개발 및 도입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AI가 미디어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네이버, ‘옴니서치’ AI로 쇼핑 검색 서비스 고도화


네이버는 이미지〮텍스트 등 다른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옴니서치’를 쇼핑 검색에 적용

이용자가 쇼핑 키워드를 검색한 후 원하는 취향의 이미지나 검색어를 추가하면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

기존에는 패션 카테고리에만 옴니서치 기능이 적용되었으나 최근 가구·인테리어 영역으로까지 확장하였으며, 향후 AI 챗봇 서비스에도 적용 예정

▲ 네이버쇼핑 ‘옴니서치’ 주요 기능



| 네이버, AI 검색 최적화를 위한 UI/UX 개편


네이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콘텐츠 성격에 따라 템플릿을 다르게 노출하도록 UI/UX 개편 예정

특히 글로벌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네이버의 강점인 카페와 블로그의 텍스트〮이미지〮영상 콘텐츠들을 검색 결과로 적극 활용

이번 개편은 이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 연내 출시 예정인 AI 챗봇 서비스의 사용성까지 함께 고려한 디자인

▲ 네이버 검색 UX/UI 주요 개편 내용



| 구글, 생성형 AI로 이용자의 사용성 향상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구글 또한 검색·번역·제작·더빙 등의 서비스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

AI 챗봇 서비스 ‘바드’가 대표적이며,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시청을 돕는 다양한 도구들도 개발 중

구글은 이러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이용자의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치열한 경쟁 속 시장 내 지위를 확고히 정립할 것을 기대

▲ AI를 접목한 구글 주요 서비스




Ⅱ. 관심사를 중심으로 RENEW


서드파티쿠키를 활용한 타겟팅 광고가 어려워지자 미디어 플랫폼들이 주목한 것은 바로 ‘관심사’입니다. 쿠키리스 시대에 ‘관심사’는 이용자를 그룹화하는 기준이 되며, 이를 통해 타겟팅 광고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기업들은 사람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자사의 플랫폼에 오래 체류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하는 모습입니다.



| 네이버, 카페에 신규 광고 상품 '커뮤니케이션 애드' 적용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이용하여 지면의 문맥을 파악하고, 주제와 맥락에 맞는 광고를 노출하는 ‘커뮤니케이션 애드’를 출시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카페 서비스에 해당 광고 상품을 우선 적용

카페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있어 관련 주제의 광고 노출 시 타겟 도달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커뮤니케이션 애드 노출 예시 및 특장점



| 네이버, '네이버톡' 출시하고 오픈채팅 서비스 강화


네이버는 자사의 대화형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네이버톡'을 출시하고, 접근하기 쉽도록 앱 메인 화면 상단에 아이콘 배치

스포츠 생중계, TV 프로그램 방영 시 실시간 채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엔터〮뷰티〮운동〮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채팅방을 개설하고 대화 가능

추후 네이버톡 서비스에도 '커뮤니케이션 애드' 광고가 적용되어 주제별 관심사 타겟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

▲ 네이버톡의 기능



| 카카오톡, '오픈채팅' 서비스 전면 배치


카카오톡은 오픈채팅 서비스를 메인 탭 중 하나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광고 지면을 삽입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모이기 때문에 관심사 기반 타겟팅 광고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지난해 오픈채팅방 내부에 광고 노출을 테스트한 적 있는 만큼 오픈채팅 광고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

▲ 카카오톡 오픈채팅 업데이트 내용 및 광고 노출 지면



| 네이버, 관심사 중심으로 모바일 홈 화면 개편 예정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보여주는 ‘추천피드’ 기능 테스트 중

구독, 검색, 클릭 등 이용자의 네이버 내 활동 정보를 분석하여 관심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

개인화된 콘텐츠가 노출됨에 따라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네이버 추천피드의 기능


| 틱톡, 추천피드 새로고침 기능 도입


틱톡은 이용자의 시청 및 반응 이력을 분석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추천피드’ 기능을 제공 중

최근에는 추천피드의 내용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주제가 다양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피드를 새로고침 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

이용자에게 보다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시간을 증대

▲ 틱톡 새로고침 기능 설정 방법




▼ <상반기 주요 이슈로 보는 2023 미디어 트렌드②>로 이어집니다.



2023 상반기 미디어 이슈 결산 리포트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리포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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