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가장 아낀 사람에게가장 많이 미안할까가장 많이 안아준 사람에게가장 많이 소리치고가장 오래 곁에 있던 사람에게끝내 하지 못한 말이 남을까사람은 왜떠난 뒤에야손을 내밀까그때 그 말 한마디그때 그 침묵 하나가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는데지금도 늦지 않았다면나도 당신도잠깐이라도 괜찮다면그저 오늘,고개 한번천천히 들어주면 좋겠다우리는 모두같은 자리에 아프고같은 방식으로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