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소중함을 되새김질하며
일 년의 4분기 중 1개 분기가 훌쩍 사라져 버리고, 연말을 앞두고 있다.
9월에 어머니께서 하늘로 가셨다.
몇 십 년을 그렇게 교회로, 성당으로 열심히 다니시고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에 기도하시더니
그 좋아하시는 하느님 가까이로 가신 걸까?
같이 손잡고 성당이라도 몇 번 더 가드릴 것을......!
사람은 있을 때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헤어진 후에서야 소중했음을 깨달으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또, 원래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리는 것이 자연의 섭리임을 깨닭은 순간
뭔지 모를 공허함이 몰려온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소중함을 깨달기 전에 내 주변을 되돌아보고
사소함으로 가려져 있는 것들에 좀 더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내게서 사라져 갈 내 소중함을 되새김질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