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k 그 자체보다 Flask로 API 서버 구축에 초점을 둔"
한때 자바가 내 모국어였지만 수년간 주변 환경이 나를 바꾸고 있었습니다. 회사가 당췌 Legacy C++을 버리지 않고 업종 또한 양산 플랫폼의 변화에는 소극적인 곳이기 때문에 몇 년 이곳에서 SW 개발 업무를 하다보니 단종 Framework 전문 대응꾼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나보다 10년 늙은 개발자들과 대화하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튼 어느 순간부터 자바 프레임워크 트렌드(특히 스프링)를 못따라가더니 이제는 자바 자체를 더듬더듬...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지 Py는 감각이 많이 살아있어서 요즘 애정애정하고 있습니다. 마침 내년에 Py생태계로 백엔드 서버(API 서버)를 하나 구축 예정이라 책과 실습을 병행하며 틈틈히 감을 익히는 중인데 1인 프로젝트라 개발 자유도를 보장받으므로 뒤도 안보고 Flask를 프레임워크로 결정했습니다. dJango는 서버가 좀 무겁게 돌아간다는 것 이외에 레이어드 아키텍처(MVC, MTV)가 강제화 된다는 것에 항상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나 보안의 중요성이 덜한 서버라면 더더욱 개발의 유연성을 부여하고 싶은데 사실은 "어느 정도는 내 마음대로 개발하고 싶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Flask 개발자라면 한번쯤 구경은 해본다는 그책.
Flask 기본지식을 탐닉할 만 한 책이 거의 없다는 것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