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

by 가브리엘의오보에
이미지 2024. 12. 27. 오후 10.21.jpeg 배옵 Gabriel's Oboe

Instagram @nahui_ary에 게시된 스케줄 관리 캘린더를 Apple Numbers로 모방해 봤다. 하단 그래프는 별도 데이터 시트에 입력하는 수면 시간이다.


현재 나만의 Planner를 기획하고 있는데, User Interface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 고민 과정에서 Pinterest나 Instagram의 알고리즘에 올라오거나 검색하여 찾은, 다양한 UI를 참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생각한 관리 원리를 적용할 만한 UI를 발견했다.


위 UI의 장점은 1개월 단위로 목표 추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활동을 추출한 후 주간 및 일일 단위로 활동 계획을 관리할 수 있다. 매일 그날의 활동 결과를 검토하고, 보완할지 다음 단계로 전개할지를 캘린더 형태의 UI에 표시하기 좋다. 또한 Longterm 란에 습관을 들일 활동 3가지를 기입하고 매일 활동 결과를 우측에 O, X로 표시할 수 있다. 좌측 리스트는 매일 집중할 일 한 가지를 기입할 수 있다. 주간 검토를 통해 피드백 사항을 우측 'Notes'란에 기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캘린더 하단에는 매일 수면 시간을 입력해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내가 구상하는 플래너의 원리는 이렇다.


- 일상을 일(프로젝트), 핵심 기술/이론 조사, 훈련으로 나누고, 일 > 기술/이론 조사 > 조사된 사항을 훈련하는 과정을 순환한다.

- 목표와,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활동 3가지를 추출한다.

- 일일 활동은 매일 검토하고, 피드백을 기입하며, 그날 일을 보완해야 한다면 다음 날 일정에 넣고, 다음 단계로 전진할 경우, 새로운 단계를 다음 날에 기입하고 그에 맞게 활동한다.


이미지 2024. 12. 27. 오후 10.51.jpeg 배옵 Gabriel's Oboe


이러한 과정을 한 달 캘린더로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내 방법론에 맞게 위 UI를 보완할 사항은 피드백 기록란이다.


Notes를 주 단위로 기입한다면, 그리고 매일 발생하는 기록이 있다면, 이를 기입할 공간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접근은 뒷장 전체를 기록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별도의 형식 없이, 기록 일자와 기록 내용을 보기 좋고, 월 결산 시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한다. 하지만 페이지 앞 뒷면을 왕복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보인다. 그렇다고 PostIt에 기록하여 월 캘린더에 붙일 경우, 관리 공간 기입란이 방해받을 것이다. 그리고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고민해서 UI를 개선할 생각이다.


위 UI를 보면 일일 공간 하단에 한 칸씩 메모 공간이 있긴 하다. 하지만, 회의가 있거나 기록이 많을 경우는 매우 부족하다. 만일, 기록 공간을 하루 단위로 마련하고, 매월 페이지 뒤에 30 페이지 혹은 31 페이지(2월에는 28 페이지)씩 기록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만일 기록한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이 있을 경우, 일일 칸 아래 메모란에 아이콘을 표시하고, 기록 페이지에 책갈피를 붙여 둔다(포스트잇 책갈피는 좁고 얇아서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고민 중이다.


언제쯤 완성될까? 기한은 정해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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