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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Sep 05. 2019

아시아의 미래는 지금이다

*출처: https://www.mckinsey.com/featured-insights/asia-pacific/asias-future-is-now?cid=other-eml-nsl-mip-mck&hlkid=3d15762243384910b913f99c311af836&hctky=2341858&hdpid=68378ae5-0bcf-40de-8dae-36158867933e


2019. 7


* 각 근거에 해당되는 이미지는 원문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아시아는 2040년이 되면 전 세계 GDP 중 50%를 차지하고 전 세계 소비 중 40%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의 중력 중심을 실질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iver Tonby, Jonathan Woetzel, Wonsik Choi, Jeongmin Seong, Patti Wang


지난 몇 년 간, 서방 관측자들과 매체들은 미래 잠재력의 거대함이란 측면에서의 아시아 성장에 대해 이야기해 오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는 잠재력 측면에서의 생각을 갱신해야 할 것이다. 그 미래라는 것이 생각보다 빠르게 도달했기 때문이다.


지난 30 년 동안 있었던 가장 극적인 발전 중 하나는 아시아의 소비가 급증했고, 전 세계 무역, 자본, 인재, 그리고 혁신의 흐름 속으로 통합된 것이다. 향후 수 십 년 간, 아시아의 경제는 전 세계 경제 흐름에 참여하는 것에서 전 세계 경제의 형태와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를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부터 무역 및 럭셔리 상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역에서 그들은 이미 그러하고 있다. 앞으로의 질문은, 아시아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것인가에서, 아시아가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일 것이다.


물론, 무수히 많은 언어, 민족 그리고 지역에 걸쳐져 있는, 그와 같은 방대한 세계에 관해 일반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국가들은 광범위하게 변화하는 정부, 경제 시스템, 그리고 인간 개발 지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인구는 노화되고 있는 반면, 일부 국가들은 젊고 성장하는 인구를 가지고 있다. 연간 1인당 소득은 네팔의 $849부터 싱가포르의 $57,714까지 걸쳐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고대 유적 및 탄환 열차, 농촌 농업 마을 및 우뚝 솟은 고층빌딩을 아우르고 있다.


아시아를 구성하는 다양한 지역의 공동된 맥락은 핵심 경제 및 사회 지표의 성장세이다. 2000년 아시아는 전 세계 GDP의 1/3 이하였을 뿐이지만(구매력 평가 측면), 2040년이 되면 50% 이상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아시아는 전 세계 총소비의 40%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는 경제적 진보뿐만 아니라 인간 발전 측면에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수명은 더 길어지고 문해력이 증가됐으며, 인터넷 사용에서 극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성장으로 수 억 명의 인구가 극단적 빈곤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각 소득 수준의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보다 폭넓게 성장했다. 도시화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있으며, 교육 및 공공 보건 서비스의 문이 개방되고 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와 실질적인 발전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위험할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 속에서 많은 도시들은 여전히 급증하는 인구가 필요로 하는 주택 공급, 인프라스트럭처 그리고 기타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달성하여 불평등과 환경 스트레스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71개 개발도상국 경제에 관한 MGI(McKinsey Global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경제적 GDP 성장을 일관되게 보고하고 있는 국가는 18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국가 7개국과 최근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11개국 중 5개국이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수 십 년 동안,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중등 수입 경제 및 심지어 선진 경제의 반열로 스스로를 나아가게 했다. 이는 이 지역의 지속되는 산업화 및 도시화, 증가하는 수요 및 생산성 성장, 그리고 역동적인 기업 부문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전 세계 중력 중심이 실질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자 Parag Khanna는, "아시아 세기(Asian century)"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순환적인 것이 아닌 구조적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새로이 나타난 아시아의 진화는 보다 깊이 있는 전 세계 인정을 필요로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세계 경제 균형에 관한 가설 - 서방에서, 다른 신흥 경제에서, 그리고 심지어 아시아에서 오래도록 유지되어 온 가설 - 을 뒤집고 있다.


본 서는 무역 흐름 및 네트워크, 아시아 기업들, 기술, 그리고 아시아 소비자라는 4 가지 영역에서의 아시아 역할에 관한 개괄을 제시한다. MGI는 향후 몇 개월 동안 각 주제에 대해 보다 폭넓은 독립 연구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본 서에서 행하는 것과 같은, 이러한 견해의 결합을 통해 MGI는, 이 지역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 그리고 아시아가 미래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에 관한 힌트 - 에 관한 보다 폭넓은 시각을 제시한다.


Section 1


아시아가 무역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최근 MGI 연구에서는 43 개국에 걸쳐 23개 산업 가치 사슬을 살펴보고 세계 무역 패턴에서의 주요 구조적 변화를 보고했다. 아시아는 이 변화들의 중심에 있으며, 그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향후 몇 년 간 그 변화에 반응할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국경을 넘어 거래된 상품의 점유율은 5.6% p까지 떨어졌다. 여기엔 무역 분쟁이나 임박한 하락의 징후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 그 대신, 여기에는 중국, 인도, 그리고 나머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건전한 경제 발전이 반영되어 있다.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국가들에서 만들어진 상품 중 많은 부분이 서방으로 수출되는 대신 현지에서 소비되고 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넘게 중국은 $3조 1천 억에서 $8조 8천 억으로 거의 3배에 이르도록 노동 집약적 상품 생산을 증가시켰다. 이와 동시에 총 생산량 중 중국 수출의 점유율은 15.5%에서 8.3%로 드라마틱하게 감소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산량 중 수출량이 더 적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보다 많은 상품이 수출되기보다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이 지역의 신흥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 역량을 발전시키고 보다 섬세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 국가들은 중간재와 최종 상품 모두의 해외 수입에 덜 의존하게 되고 있다.


서방 기업들이 가장 낮은 가용 인건비를 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 그리고 종종 그들의 공급 체인은 아시아 속으로 퍼졌다 - 이전 세계화 시대에는 전 세계에 퍼진 공급망을 구축하는 서방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인건비 차익 거래(labor arbitrage)는 쇠미해가고 있다. 현재는 상품 무역 중 단 18%만이 저임금 국가에서 고임금 국가로의 수출에 관여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가정하는 것보다 꽤 적은 점유율이며, 많은 산업에서 감소하고 있다.


수출용의 노동 집약적 제조는 중국 성장의 주요 엔진이었고, 그것은 역사적으로 빈곤국가가 경제 발전을 이루는 명확한 경로였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의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그리고 자동화 기술이 폭넓게 채택되면서 낮은 인건비에 기반한 경쟁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


일부 아시아 국가에 대해서는 아직 그 창이 닫히지 않았다. 중국의 임금이 오르고 중국이 고부가가치 활동으로 이동하면서, 노동 집약적 상품의 전 세계 수출 중 비중은 3% p까지 하락했다. 이는 이 분야에 들어서려는 국가들에게 입구를 만들었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 인도, 그리고 방글라데시는 각각 노동 집약적 상품 수출에서 (특히 직물 분야) 연간 15%, 8%, 그리고 7% 성장했다. (근거 1 참고). 이러한 추세는 알려지지 않은 도시를 신규 제조 핫 스폿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근거 1 -- 

중국이 노동 집약적 제조 상품 수출에서 물러남에 따라, 다른 신흥 아시아 국가들이 그 역할로 뛰어들고 있다.


신흥 시장 수출에서 노동 집약적 제조 상품의 점유율 변화, 2014년~2017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스트럭처, 작업자 역량, 그리고 생산성은 향후 10년 동안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저 비용 노동력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R&D와 혁신에 대한 모든 산업 가치 사슬의 의존도는 더 높아져 있다. 그리고 실제 상품 생산으로 창출되는 가치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 신규 제조 및 물류 기술의 파도와 결합된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이 투자 우선순위를 변경하고 보다 지식 집약적 무역 상황에서 경쟁할 새로운 유형의 역량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점점 더 시장 도달 속도, 조정 능력 개선 그리고 전체 가치 사슬의 가시화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공급자들이 전 세계의 절반일 때는 달성하기 힘든 목표였다. 그 결과, 공급망은 더 짧아지고 더 현지화되고 있다. 지역 내 무역(intra-regional trade)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무역(long-haul trade)을 희생하며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지리적 범위로 인해, 유럽 연합이나 NAFTA와 같이 밀접하게 통합된 무역 개체와 같지 않으며 앞으로도 같아질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비록 아시아 국가들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무역 거래는 서로 묶여 있으며, 협력은 지역을 넘어 깊어지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 무역의 단지 41%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에 비해, 52%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무역은 지역 내 무역이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작용할 자립적 지역 공급망을 구축하는 기업들의 새로운 추세를 나타낸다. 또한 성장할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아시아 국가들 자체 간 무역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도 의미한다. RCEP(The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 신규 자유 무역 동맹으로, 중국, 일본, 인도 그리고 베트남을 포함한 지역 내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상품 거래가 잦아들 동안, 서비스가 전 세계 경제의 실질적 결합 조직이 되었다. 실제로, 서비스 무역은 상품 무역보다 빠르게 60%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의 서비스 무역은 전 세계 나머지 지역보다 빠르게 1.7배 성장하고 있다. 인도와 필리핀이 가장 큰 백-오피스 사업 서비스 수출국 사이에 있는 반면, 지식 집약적 서비스 무역은 여전히 유아기에 머물러 있어 채워져야 할 갭이 존재한다.


우리의 후속 연구에서, 우리는 아시아가 어떻게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는지에 관해 보다 전체론적 관점을 취할 것이다. 미래에 대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 아시아에서 형성되고 있는 네트워크는 어떤 유형인가?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전 세계적 추세를 형성할 것인가? 각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미래의 핫 스폿이 될 도시는 어디일까?

- 다양한 부문 내에서 아시아의 진화는 어떻게 중력 중심을 변경할 것인가?


Section 2


아시아 기업들이 상승세에 있다


상기 설명한, 아시아의 산업 가치 사슬 내 역할 변화에는 이 지역 기업들의 빠른 진화를 반영하고 있다. 성장은 신흥 경제의 수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도 발생되고 있어 전 세계 경쟁 역학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많은 아시아 기업들이 전 세계 가장 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근거 2 참고). 그들의 성과는 균등하지 않지만, 그들의 현재 - 규모와 실적 면에서 - 게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2018년 포춘 글로벌 500 중, 수익 측면에서 210개 기업이 아시아 기업이었다. 상위 성과 기업 중 아시아의 점유율은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9%에서 30%로 증가했다.


근거 2--


전 세계 5,000 대 기업 중 속해 있는 아시아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지역별 기업 총 수, 2015~2017

--


또한 우리는 5,000 개의 가장 큰 글로벌 기업들을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살펴보았다. 1997년 이 기업들 중 오직 36%가 아시아 기업이었으나, 2017년에 이르러 그 비율은 최대 43%까지 늘어났다. 게다가, 이 그룹이 속한 국가들은 극적으로 변화됐다. 중국이 지금까지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고,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그리고 방글라데시 같은 국가들이 현재 이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의 대기업들 중 절반이 이 목록에서 도태됐다. 


아시아 기업들은 산업 및 자동차 부문뿐만 아니라 기술, 금융 그리고 물류 같은 영역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이 경제들이 진화함에 따라 이 지역 대기업들의 산업 구성이 변화됐다. 인프라스트럭처 및 금융 서비스가 눈에 띄게 성장한 반면, 자본재 제조 부문은 현재 이 지역 경제 중 점유율이 더 작아지고 있다. 


아시아 대기업의 소유 구조, 성장 전략 그리고 운영 방식은 공개적으로 소유된 서방 다국적 기업의 그것들과는 다르다. 포춘 500에 이름을 올린 중국 110개 기업 중 약 2/3는 국가가 소유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다수의 대규모 복합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상위 5개 가족 경영 재벌 모두 대한민국 주식 시간의 가치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빅 식스" 기업 계열(keiretsu)은 일본의 주식 시장에서의 비중이 크다. 각 기업이 몇 가지 산업에 걸친 회사 수 십 개를 소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 모두 기업 계열에 연결될 수 있다. 인도의 상위 6개 복합 기업이 2백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지배 주주 - 가족, 설립자, 혹은 국가 - 가 있는 기업은 상위 성장(top-line growth)을 통해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장하는데 집중할 수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관한 장기적 견해를 취할 수 있다. 이는 매 분기 주주들에게 성과로 답해야 하고 짧은 기간에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보다 많은 중점을 두는, 광범위하게 소유된 공기업과 대조적이다. 


지역 내 경제에서의 정부 관여 정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경쟁의 강도는 여전히 높다. 일부 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즐기지만, 이는 성과 목표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지역 전반에 걸쳐, 상위 5 분위의 성과를 가진 기업의 이탈률은 아시아 외 선진 경제에서보다 아시아에서 약 20% p 더 높다.


하지만, 서방에서와 같이 경제적 수익 및 비용의 분배는 편향되어 있다. 최근 MGI 연구에서, $10억 이상의 연간 수익을 가진 전 세계 공기업 및 사기업 중 5,000개 이상의 기업을 분석했다. 이는 소위 "슈퍼스타" 현상 - 즉, 하나의 기업 집단이 수익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해 동종 기업들과 차이가 나는 현상 - 이 식별됐다. 아시아 지역은 1990년대 이들 중 15%를 차지하던 상황에서, 현재 전체 글로벌 슈퍼스타 기업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업들 대부분이 중국, 인도,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에 속해 있다. 비록 여전히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이 지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글로벌 슈퍼스타 기업을 내놓고 있다.


MGI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과 측면에서 상위 10분 위에 속한 기업들은 전보다 더 높은 경제 수익을 산출하고 있는 반면 손실은 가장 성과가 좋지 않은 기업들(실제 가치를 파괴하고 있는 "좀비" 기업들 중 일부)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중간에 위치한 기업들을 압박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2005년~2007년 이후 10년 동안 상위 5 분위 아시아 기업이 생산한 경제 이익은 57%까지 증가했다(북미 기업 증가율은 33%). 한편, 하위 5 분위에 해당하는 아시아 기업들이 파괴한 경제적 수익은 7배 증가됐다(북미의 경우 2.5배).


아시아의 슈퍼스타 기업이 산출한 수익은 중간에 위치한 기업의 7배에 달하며, 그들의 ROIC는 2.2배 더 높다. 이 그룹 내 가장 지배적인 부문은 컴퓨터, 전자, 자동차, 그리고 금융 부문이다. 이 성과 곡선 중 다른 말단에서 이 지역 내 상당 수의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수익의 하위 10 분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 중 많은 기업이 천연 자원 가공, 기계 및 장비, 그리고 부동산 산업에 속해 있다.


기업 세계에서의 슈퍼스타 현상은 도시, 지역 그리고 인구 부분들 사이에서의 격차를 넓히고 있다. 아시아의 이러한 현상은 서방에서 나타난 패턴 중 일부가 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 MGI는 아시아 기업 성장을 더 깊게 파고들 것이며, 다음의 의문을 탐구할 것이다:


- 전 세계에서 아시아 기업들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

- 그들의 진화가 전 세계 역학에 어느 정도 위협이 되고 있나?

- 아시아 기업들에게 "승리"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지역에서 사업 모델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

- 기업 부문의 성장은 어떻게 아시아 사회를 보다 광범위하게 변모시키고 있는가?


Section 3


아시아는 전 세계 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형태를 만들고 있다


아시아는 커넥티드(connected) 되어 있고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아시아 인터넷 이용자는 전 세계 사용자의 절반(22억 명)에 이른다. 중국과 인도 사용자만 셈해도 1/3에 해당된다(근거 3 참고). 막대한 규모의 이 지역 디지털 소비자들은 융성하고 있고 혁신적인 기술 부문을 지지한다. 


근거 3--


아시아 인터넷 사용자는 전 세계 사용자의 절반에 해당된다.


-- 


중국, 일본, 대한민국, 그리고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적으로 진보된 국가, 즉 디지털 선진국들이다. 중국이 이 랭킹에 속하게 된 것은 시작 속도 덕분이다. 예를 들면,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중국은 약 10년 전만 해도 전 세계 거래 가치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현재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로의 모바일 지불 침투는 2013년 25%에서 2016년 68%로 증가됐다. 중국 인터넷 자이언트 3개사 -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는 전자상거래를 넘어 현재 풍부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기술 혁신과 기업자 역량을 지원하는 벤처 캐피털이 풍부하다. 중국은 스타트업 투자 면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중국은 전 세계 벤처 캐피털 중 20% 미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도 역시 2018년 독일의 벤처 자금 지원 규모의 세 배를 구현하며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현재 아시아는 전 세계 투자액의 거의 절반이 발생 운용되고 있다. 현재 아시아는 가상현실, 자율 주행 차량, 3D 프링팅, 로봇, 드론, 그리고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의 벤처 캐피털들을 보유한 전 세계 상위 자금 원천이자 벤처 캐피털의 목적지 중 하나이다.


혁신 허브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019년 4월 현재, 아시아는 전 세계 331 "유니콘" ($1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 중 1/3(119개사) 이상을 보유한 지역이다. 이 기업 중 91개 사는 중국에 있고, 뒤이어 인도에 13개 사, 대한민국에 6개사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4개 사가 있다. 이와 비교해 보면, 미국은 161개 유니콘의 고향인 반면, 영국에는 16개사 독일에는 9개 사가 있다.


중국은 인공지능 개발을 전략적 우선 사업으로 설정하여, 현재 이 분야 글로벌 리더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역시 AI 역량 구축을 주요 국가사업으로 설정한 상태다. 일본도 유사한 야망을 가지고 최근 AI에 능숙한 대학원생을 연간 250,000명 배출하도록 대학과 기술학교에 신규 과정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부산한 활동과 혁신에도 불구하고, 인도, 중국,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농촌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20억 인구는 인터넷 접근 환경이 부족하다. 주요 도시를 넘어 백본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보다 많은 인구에게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경제와 인간 개발 모두에 대한 하나의 해결할 문제점이다.


하지만, 심지어 뒤처진 국가들 조차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 민간 부문 혁신으로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인터넷 사용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온라인 활용이 보다 접근 가능해지고 있다. 이러한 처리과정이 전개됨에 따라, 광대역 네트워크 및 PC 활용 과정을 생략하고 모바일-폰 활용 및 적용을 지원하는 모바일-퍼스트 환경이 창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신규 인터넷 사용자들이 디지털 사용 요령을 빠르게 터득하고 있어, 지난 3년 여 동안 디지털 채택 속도 면에서 전 세계를 앞지르고 있다. 인도만 하더라도 인터넷 사용자 수는 5억 6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2014년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됐다. 이들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률은 연간 152% 성장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비국의 두 배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아직 디지털화 과정 초반에 머물러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유망 단계에 있는 인도는 정부가 12억 명 이상의 국민을 생체 인식 신원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 법적 신원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부여하는 역할을 했지만, 현재 이를 통해 은행 거래, 신용 거래, 정부 혜택, 교육, 그리고 기타 서비스에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인도는 1천만 개 이상의 기업들에 상품 및 서비스 세금을 처리하는 공동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러한 진취성으로 전체 경제의 디지털화 처리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었다.


그들이 디지털 리더이든 디지털 낙후국이든,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다음 진행 단계는 소비자 활용을 넘어 농업부터 소매 및 물류에 이르는 전통적 산업 부문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디지털 도구를 채택하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공공 및 사회 부문은 지속적으로 디지털 시스템을 전개할 경우, 정부 서비스 및 보건 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할 수 있다. 궁극적 목표는 첨단 기술 도구를 장착해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신장시키는 것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혁신과 기술의 최전선을 향해 돌격하고 있다. 다음 단계의 연구를 위해 MGI는 다음 의문을 탐구할 것이다:


-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 비전은 어디에서 모습을 드러낼까? 그들은 전 세계 다른 지역의 스타트업 허브와는 어떻게 다를까?

- 아시아의 혁신 환경은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 아시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 아시아 혁신 기업들은 어떻게 운용되고 선도되고 있을까?

- 정책 입안자와 기업들은 생산성 성장을 전개 위한 기본 및 진보된 디지털 도구 모두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엇을 행할 수 있을까?


Section 4


아시아 소비자는 글로벌 경제 속에 있는 하나의 힘이다.


지난 20 년 동안, 전 세계 빈곤은 극적으로 하락해 왔다. 약 12억 인구가 소비 계층으로 진입했고, 이는 그들이 상당한 규모의 자기 재량 구매를 시작할 수 있는 소득 수준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경제적 성공 스토리 중 하나이다. 그리고 바로 아시아의 스토리이기도 하다.


오늘날, 아시아 지역 가정들은 증가하고 있는 소비력을 풀어내고 있다. McKinsey는 아시아가 다음 10년 동안 전 세계 예상 소비 성장 중 절반에 원동력을 공급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비 설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근거 4).


근거 4--


아시아는 향후 전 세계 소비 성장의 50%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 소비 성장 비율, 2015년~2030년,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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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중산층은 곧 30억이라는 강력함을 갖추게 될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몇 년 전만 해도 약 8천만 가구의 소비 가구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그 수는 2030년까지 두 배인 1억 6,300만 가구에 이를 것이고, 특히 인도네시아는 새롭게 번창하는 1천만 명의 소비자를 갖게 될 것이다.


아시아는 국제적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 아시아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해외 럭셔리 상품 및 브랜드에 강렬한 선호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변하고 있다. 90년대 이후 세대는 국내 브랜드에 대한 편견을 잃기 시작하고 있다. 실제로 그들이 해외 브랜드보다 국내 브랜드를 선택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아시아인이든 서방인이든, 브랜드들은 그와 같은 다양성 있고 단편화된 지역에서 성공하기 위해 고도로 타게팅된 전략을 필요로 한다. 부유한 선진 경제는 이미 잘 발달된 브랜드 및 소매 채널을 가지고 있지만, 개발 도상 경제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많은 생활필수품을 획득할 필요를 가지고 있다.


소비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은 중국에서 발생됐다. 이전 MGI 연구에서는 중국의 노동 연령 인구를 전 세계 핵심 소비자 인구 중 하나로 강조했었다. 2030년까지 이 그룹은 전 세계 도시 소비 매 $1 당 12 센트를 차지할 수 있다. 중국의 성장하는 부는 출세 지향적 소비자로 구성된 부유 계층을 창출했다. 2018년, 3천만 명 미만의 중국 소비자가 전 세계 럭셔리 상품 소비의 1/3을 차지했고, McKinsey는 그들의 지출이 2025년에는 거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다.


"Asian consumer"는 쉽게 특성화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아시아 지역 장년층은 그들이 이미 소비하고 있는 액수에 $6억 6천 만을 더해, 전 세계 소비 성장 중 15%를 주도할 것이다. 아시아의 Z 세대는 상이한 구매 행태 및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전례 없는 부유함, 서구 문화에 대한 더 큰 탐구, 그리고 디지털 사용 능력을 가지고 성장했다. 젊은 중국 소비자의 럭셔리 상품 구매는 그들의 미디어 소비와 최신 스타일을 갖추고 있음을 보이고자 하는 욕망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아시아 소비 시장은, 신규 소비자가 기초 상품 구매로 빠르게 이동하고, 신규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하며, 개인적 사치를 위해 소비하고 자신만의 패션 및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구매를 함에 따라, 터무니없이 큰 성장뿐만 아니라 극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기업들이 매우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려 분투함에 따라, 아시아 소비자들은 점점 더 나머지 세계의 트렌드를 설정하게 될 것이다.


MGI의 아시아 소비에 관한 향후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의문은 다음과 같다:


- 향후 성장의 주요 주도자가 될 소비자 그룹은 누구가 될 것인가?

- 서비스, 체험,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초기 시장을 얼마나 클 것인가? 기업들은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 Z 세대의 증가는 어떤 게 아시아의 향후 소비 패턴을 형성시킬 것인가? 아시아 Z 세대는 서방의 Z 세대와 얼마나 다른가?

- 아시아인의 노화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 노화 진행이 소비 패턴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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