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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사랑도 끝이 납니다
회상, 그리고 후회
그러다 후회에 익숙해지면, 마음이 허허롭게 됩니다
그 빈틈에 싹이 돋죠
마치, 아픈 이별을 동반한 사랑은 영원하지 않음을 반증이라도 하듯.
사람이란 명칭은,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사람이 살 수 있음은,
전생의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든 새로운 만남을 허용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사는 과정은 아닐까요
이런 흐름이 담긴 플레이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