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MBTI 뭐야? E성향이지?ㅋㅋ
히트치는 콘텐츠 소재 찾는 비결
트렌드에서 힌트 찾기
재해석만화로 MBTI를 더욱 재미지게, 에익쿠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 몰입하게 되게 되는 콘텐츠들이 있죠. 최근 몇 년 동안의 MBTI 열풍은 나를 표현하고 싶고 동시에 남도 좀 더 알고 싶은 M세대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데요, 그런 트렌드 속에서 MBTI의 재미를 따따블로 올려준 영상을 소개합니다.
2021년 8월 구독자 10만 명을 찍고, 같은 해 12월, 20만 명을 넘어선 에익쿠님 유튜브 영상의 히트 비결은 무엇일까요? 트렌디한 콘텐츠를 내꺼로 만드는 에익쿠님의 비법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알고 싶은 걸 좀 더 디테일하게!
에익쿠님의 영상 중, 3백만 뷰를 넘어서고 있는 ‘MBTI 16유형 아침 인사’(MBTI 만화)를 보게 되면 첨엔 키득키득 웃다가, 한 번 더 보고 싶어져서 돌려보면 유형별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이 눈에 들어오고, 뭔가 놓친 것 같아 또다시 돌려보면 물망 초반 유리 창가에 있는 화분을 보게 되고 ㅋ. 이렇게 자꾸 돌려보게 되는 영상의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그의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이 제일 먼저 손꼽는 영상의 장점은 바로 ‘디테일’이라고 합니다. MBTI라는 성격유형 검사에서 유형별 특징을 만화라는 도구 속에서 너무나 섬세하게 말로써 또는 동작으로써 표현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만화 속 캐릭터들의 작은 몸짓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죠.
단순함 속에 숨어 있는 따듯한 인간미
에익쿠님의 캐릭터들은 단순한 선과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유형별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설정한 상황들 예를 들어, 10초 만에 자기소개하기, MBTI 16명 단체 사진찍기, MBTI 방과 후 분식집 등등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것 같은 에피소드들로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 안에서 표현되는 캐릭터들의 표현들에 순간 빙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네요. 나의 이야기 또는 내 친구를 떠올리는 표현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데요, 그 웃음과 동반되는 느낌은 따듯한 추억이기도 하고 남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거리감이 있는 듯, 없는 듯
에익쿠님이 어떤 분인지,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지 않기에 현실 속 그의 모습은 잘 모르지만, 구독자들은 그런 에익쿠님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것 같네요. 에익쿠님 스스로 Q&A를 할 때도 캐릭터를 통해 본인과 협업하고 있는 친언니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실제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말투와 만화 속 캐릭터의 표현들은 따듯한 공기를 내포하고 있죠. 우리는 그를 유튜브라는 IT매체를 통해서 만나지만 제작물을 통해 느껴지는 긍정적 에너지로 인해 전혀 거리감을 못 느끼는 것 같네요.
SNS 콘텐츠를 통해 실제 모습을 보여줄지, 아닐지 고민한다면 에익쿠님의 제작방식과 소통방식을 참고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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