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볼 때 굉장히 고도의 집중력과 많은 생각을 요구하는 경우는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돌싱포맨 프로그램을 여성의 관점에서 보는 느낌인데, 사각사각 브런치 필명을 쓰시는 이레 작가님의 유머 위트가 가득 담겨있어요.
뵌적은 없는데, 나름대로 생각해보자면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오지랖 넓고 호기심 많은 에너지 많은 사랑꾼이실 것 같아요. MBTI 에서 E가 아닌 I 라고 하셨으나, 글에서 만큼은 대문자 E처럼 느껴졌어요.
사실 결혼생활이 유지되고 말고는 당사자 말고 불가항력적인 외적인 요인도 있다고 봅니다. 결혼을 할 때 누군들 상대에 대해 심사숙고를 안할까 싶은 생각도 하고요. 아주 어린 10대 시절이 아니라면 서로 살아내는 삶이 복잡도가 높아서 금새 사랑에 빠졌다가도 그보다 더 빨리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읽다보면 다양한 생각을 조곤조곤 들려주시는 것처럼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이 말씀을 참 재미있게 하시는 이야기꾼이실 것 같다고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50대든 그 어느 나이든 사랑은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이니까 당연합니다.
우리 작가님 매력에 푹 빠지는 분, 꼭 설렘가득 서로 아끼고 사랑할 반려자를 만나셨으면 하고 응원하게 되네요. 정말 시간이 금방 가는 재미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