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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셸 Michelle Aug 31. 2021

어떤 상황에도 압도되지 않는 방법 7 (with자제력)

21.08.31 - 일주일에 에세이/자기 계발 글 하나 발행 - 26편

안녕하세요, 미셸입니다 :)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요새 포트폴리오 정리 막바지로 프로젝트 마무리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여러 잡념들이 들 때가 있다 보니 운동도 하고 최근에는 '자제력 수업'이라는 책도 찾아 읽었습니다. 자습하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니 어느 날은 '딴생각  하는 '까지 유튜브에 치고 더라고요.ㅋㅋㅋ


물론 요새는 금방 회복해서 집중하고 다시 집중하며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 올린 일상들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데이터 분석 독학을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과 자제력을 기반으로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 점과 최근 실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오늘은 정리해 볼게요. :)


(책 중 발췌한 내용들도 많아 분량이 다소 깁니다 :))






1. 우선 압도감을 줄 만한 상상하지 않기


주로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고 느껴질 때 앞으로 펼쳐진 일들의 무게를 상상하면 스트레스가 된다.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일에 스트레스부터 받는 거다.


할 일 상상 > 스트레스 받음 > 스트레스 때문에 못함 > 능률 저하..


이 말도 안 되는 뫼비우스 띠 시작이 저 몹쓸 상상이었다.


그래서 어느 날은 아예 상상을 안 해봤다. 그냥 오늘은 '1,2,3번 해야지!' 정도로 생각하고, 1번에 집중했다.


평소였다면, 1번을 하기 위해서는 1-1, 1-2, 1-3을 하고.. 그다음에 2-1, 2-2,.. 이러면서 3번 생각하기도 전에 '아 오늘 이걸 어떻게 다 한담?'하고 계획 짜고, 혼자 시작도 전에 스트레스 눈덩이를 굴리고 있었을 거다.


근데 그냥 오늘 목표는 1, 2, 3이다. 저거까지 내 해내고 말리. 정도로 간단하게 생각하고 착석했다. 그랬더니 별 거 아니게 느껴졌고 시작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2. 그렇게 생각 없는 상태로 그냥 시작하기 - 5초만 집중하기


원래 내 주특기는 생각 덜 하고 바로 행동하고 정정해서 다시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었는데, 괜히 요즘 마음이 초조해지니 생각이 많아졌었다. (사실 누구나 그럴 것 같다. 스트레스받는 상황이라 생각이 많아질 거고, 생각이 많아지면 스트레스도 받는 거고. 닭과 달걀 순서 같이 쓸모없는 논쟁일 수도.)


다만 이렇게 생각이 많은 날은 사실 머릿속만 시끌시끌 바쁘지 아웃풋이 별로 많지도 않았다. 그래서 어느 유튜브와 책에서는 5분의 법칙이라고도 하던데, 나는 5초 법칙으로 바꿔서 적용하고 있다. 그냥 생각 없이 5초만 코드를 치는 거다.


그러다 보면 그다음 줄도, 그다음 줄도 코드 따라 치면서 코딩 생각만 하게 되었다.


책 '자제력 수업'에서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꼭 100퍼센트 확신을 가질 필요는 없고, 75퍼센트 정도만이라도 있을 때 행동하면 옳거나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며, "미래를 설계할 때 원하는 만큼 시작을 늦출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시작하는 것이다. 그 일이 건강해지려는 노력이든, 취미로 글을 쓰려는 것이든, 새로 시작하려는 사업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새로운 결심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라며 단순한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 시작조차 어려울 때는 나 같은 경우 '5초만 해보자'로 나노 단위의 나노 단위로 출발 지점을 잡았다.




3. 내가 하는 행동이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 특히 숙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책에서 목표 성취 과정에서 사람은 "자율성, 숙달, 목적"을 중요시한다고 했다.


자율성은 주체적으로 행동을 이끌어 나가느냐였고, 목적은 사회나 주변에 이로운,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느냐였는데, 나에게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숙달이었다.


"숙달은 무언가를 더 잘하고 싶다는 타고난 인간의 본성과 관계가 있다. 부지런하기로 널리 알려진 전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의 현역 시절 인터뷰를 보면, 숙달이 자제력에 얼마나 강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그는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가 되고 싶어서 새벽 4시부터 체육관에 와서 혼자 운동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통달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스스로를 희생하거나 자제력을 보이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또한 진정한 숙달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 글을 읽고 올림픽 선수들과 운동선수들의 연습하는 모습들이 바로 연상이 되었고, 머릿속에 가졌던 최근 고민들에 대한 안개가 싹 걷히는 느낌이어 무척 후련했다.


사실 얼마 전에 잠깐 데이터 분석 공부 자체에 대해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었는데, 돌이켜 보니 그때는 이렇게 기술을 '온전히 내 것으로 이해하고 숙달하고 있는지' 그 자체보다 '공부하고자 했던 목표 분량을 채우고 있는지'라는 외적 동기에 더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계획을 완성하지 못한 스스로가 못마땅했고, 다음 날 스스로에게 기대도 적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시 내가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니 금방 흥미가 돌아왔다.


새로운 개념을 습득할 다음 날이 기대되었고, 자면서도 오늘 배운 개념을 어떻게 내일 또 적용해 볼까, 컴퓨터 앞에 앉아 numpy와 pandas 문서들을 뒤지며 코딩을 해 나갈 행동 자체가 무척 기대되고 설렜다.


어차피 완벽한 100점은 없으니까,

어떻게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어떻게 비즈니스적인 시각을 제대로 갖춘

더 나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니 그동안 가졌던 고민들이 싹 걷혔다.


앞으로도 무언가 외적인 보상에 눈을 돌리려는 기미가 보인다면, '나는 운동선수다'라고 생각할 멘트까지 갖출 수 있게 되었다.




4. 압도감이나 충동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 보기


그래도 가끔 나에게 찾아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외면해서도 안 되고.


대신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확인하는 건 큰 의미를 준다.


책에서는 '충동'으로 표현했었는데, 아래 글귀들이 나에게는 무척 큰 도움이 되었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 때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역으로 그 충동이 어디서 온 건지 관찰한다면 신속하고 수월하게 가라앉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폭포 같은 충동을 무작정 막기보다는 한 걸음 옆으로 비켜나 가만히 바라보는 마음가짐으로 이 시나리오에서 탈출해도 괜찮다. 이 전략은 자기 효능감 self-efficacy*을 향상하는 데 가장 효과가 큰데, 충동을 자신과 분리해서 식별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신의 충동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자. 충동과 싸우거나 굴복하지 않는다면 충동 자체가 거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충동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도 힘이 크게 줄어들어 나쁜 영향을 미치는 행동으로 이끌어 가지 못할 것이다"


특히 스터디 그룹이 있어도 대부분의 시간 혼자 공부하면서 내가 모르는 부분들에 대한 해답은 결국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이 많은 상황에서, 사실 디지털 기기부터 이메일, 카톡, 뉴스까지 나를 유혹하는 주변 신호와 소음들이 다소 많았다.


그리고 이런 주변 분위기에 언제든 휩쓸리기(?) 쉬운 건 현대인이라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민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감정을 때로 그냥 들여다보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는 사그라들 감정이라 생각하고 나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함께 들여다보면 좋겠다.




5. 공언은 조심스럽게 하고,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내가 영향을 미치게 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기


사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정말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였는데, 나는 그동안 '목표를 공언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만 알았었는데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목표를 혼자서만 알고 있던 사람이 주변에 알린 사람보다 성취할 확률이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는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성급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작용은 머릿속에서 자기 이미지를 그리는 상징 식별 identity symbols을 토대로 일어난다. 상징은 이야기나 행동을 통해 생성된다. 목표를 이야기하는 행위가 그것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행동과 비슷한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두뇌는 추가 상징을 추구하는 행위를 도외시하게 된다"


돌이켜 보니, 이 부분을 읽고 꿈이나 목표를 이야기하거나 그를 바탕으로 주변에 도움을 받게 될 때, 정작 내가 마땅한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나도 모르게 설레고 마치 벌써 다 이룬 듯한 착각 같은 감정을 느꼈던 때들도 떠올랐고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하고 다닌 목표들도 목표들이지만, 내가 혼자 고이 간직하고 매일 정진하고 있는 목표들 도달률이 더 높을 때도 있다는 걸 떠올려도 그렇다.


다만 다른 사람들을 나의 목표 달성 과정에 동참시킬 때(?) 어떤 지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도 배웠다.


"하지만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에서는 다른 사람을 행동에 개입시켜야 한다. 누군가에게 목표를 말할 때는 미리 칭찬하지 말라는 부탁도 한마디 덧붙이자. 오히려 그 반대여야 한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목표를 향한 여정에서 벗어나는 듯할 때 엉덩이를 걷어차 달라고 부탁하자."


그래서 가까운 친구 그룹과 스터디 그룹에는 내가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마치고 기업 합격까지 한 이후 데이터 분석 공부 독학하는 과정에 대한 Dos and Donts에 대한 매거진도 쓸 예정인데.. 라며 공언은 한 대신 미루거나 제대로 안 한다면 '정말 궁둥이 싸커 발로 차 해달라'라고 카톡을 남겼다..


더불어 내가 하는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라는 지점도 매우 흥미로웠다.


감사하게도 이 방향성은 내가 그래도 실생활에서 꽤나 자주 이미 사용 중인 방법인데, 책에서도 확인받으니 기분도 좋고 앞으로도 강화하자고 다짐했다.


"타인에게 자신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것이 가끔은 다른 어떤 개인적인 이유보다 더 강력한 자극 요인이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자신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는 것은 자제력 단련은 물론 올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은 강력한 동기 자극제가 되거나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자신의 나태함이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반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타인에게 운동할 동기와 영감을 주겠다는 생각이 자신의 인내심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데에도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된다"


내가 하는 행동들이 (혹은 나의 경우 기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도, 긍정적인 영향도 모두 줄 수 있다니. 나는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6. 40퍼센트의 법칙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믿기


더불어 나의 자제력이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유명한 방법인 40퍼센트의 법칙(The 40% Rule)은 네이비실 요원들이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만들어 낸 규칙이다."


"40퍼센트의 법칙은 간단하다. 어느 순간 스스로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한계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실제로는 전체 능력의 40퍼센트밖에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나머지 60퍼센트를 더 견뎌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느껴도 실제로는 그 근처에도 가지 않은 것이니, 자신의 믿음에 따라 계속하거나 그만두면 된다. "


사실 의지력에도 총량이 있다는 글을 본 기억도 있어서,

그때 기억과는 상반된 내용이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오히려 그동안 내가 나에게 한계를 그었던 것은 아니었을지, 결국 나에게 가장 큰 적은 내 상상력이 아니었을지 가장 크게 반성하고 깨달음을 얻게 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든, 자신에 대한 기대를 바꾸면 자제력을 발휘하며 겪는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40퍼센트의 법칙과 플라시보 효과는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스스로 평가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라는 걸 보여 준다. 한계에 부딪혀 나도 모르게 핑곗거리를 찾고 있거나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이 두 가지를 떠올리고 자신이 내린 결론이 타당한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어리석게도 종종 무언가를 못 한다고 믿어 버리지만, 성공할 능력이 있고 충분히 계속해 나갈 수 있다고 기대하기만 한다면 실제로 더 멋지게 해낼 수 있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계속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도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




7. 그래서 마지막으로 조금은 감정이나 주변과 거리를 두고 몰입하는 시간 갖기


그리하여 요새는 감정 기복이 매우 많이 잔잔한데, 이 잔잔함이 모든 생산성의 근원이 아닌가 싶었다.


나는 알고 보니 무척 예민한 사람이었던 지라, (지금까지는 무디다고 착각 속에 살았음) 사실은 아주 작은 기쁜 일도 무척 설레게 여기고, 별 거 아닌 힘들거나 슬픈 일(다른 사람 일 포함)도 증폭해서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걸 좀 느낀 후에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한동안 약속 다 끊고, 단톡방 답도 세월아 네월아 하거나 안 하고, 자주 얼굴 비치지도 않아 보았다.


애석하게도 공감 왕이라 남의 감정이 내 감정인 양 온 동네 호응하고 돌아오다 보면 원래 하던 거에 다시 집중하도록 주의를 전환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이고

그것은 곧 또 다른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다. (전문 용어로는 이걸 '주의 전환 시간'이라고 했다.)


아마 운동선수들은 이걸 컨디션 유지라고 할 것 같다. 올림픽 같은 데 나가는 선수들은 매일매일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수련하고 또 수련하겠지.


그리고 그렇게 감정적으로 조금은 초연한 상태를 유지해보았더니 이런저런 장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


거기에 아침마다 꾸준히 하는 유산소 운동도 감정 조절에 큰 몫을 했다. 뛰고 온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은 이런 감정 조절 가능성도 꽤나 다르게 느껴졌다.


그러다 보니 요새는 새로운 화제를 발견했어도, 또 내가 이미 관심을 쏟고 있던 것에서 잠깐 벗어났어도 원래 보던 것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 덜 어려워졌고, 연쇄적으로 스트레스도 덜 받았다.

 

하여 이 컨디션 유지는 앞으로도 핵심일 것 같아 목숨 걸고 지켜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기복이 적은 사람을 더 신뢰할 수 있다는 말에도 더 공감하게 되었다.


감정 진폭이 적으면 더 명확하고 빠르고 지혜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순식간에 많은 일이 일어나는 정글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올바른 상황 판단과 지혜로운 결정들은 얼마나 중요한 일일까.


그리고 이를 위해 감정조차도 침착하고 차분하게 조절하는 능력은 또 얼마나 중요할까.


물론 일부러 명확한 판단을 위해 언제나 물리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는 없겠고,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인 이상 그래서도 안 되겠지만, 지금처럼 때로 '몰입' 그 자체가 너무나도 필요한 시기라면 주변 양해를 구하고 얼마든지 시도해도, 아니, 꼭 해보아야 하는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론


글의 시작은 어떤 상황에도 압도되지 않는 법,

스트레스받지 않는 법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내 마음의 진폭과 온도, 농도 등을

모두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마음 수련자로 거듭나는 게


궁극적으로는 온갖 스트레스 요소에

맨 몸으로 노출되어 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필요한 치트키 아닐까 싶었다.







주요 내용들 중 꼭 담고 싶은 부분들을 발췌하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다. 그래도 '자제력 수업'에는 다른 더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으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책을 구매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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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심히 정리한 만큼 미래에는 기억력이 좀 감퇴되었을 스스로를 포함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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