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eagarden Mar 09. 2022

공무원이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탈공무원 스타트업으로


평생 직장이 보장된 공무원이었던 나는 남편을 따라 처음 들어보는 낯선 나라로 삶의 중심을 옮겼다. 그렇게 시작된 나그네 이방인의 삶(모든 것이 도전이고 새롭다는 의미에서)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라는 질문 앞에서 나는 보통이 생각하는 평범한 상식을 깨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고, 내 소중한 일상이 쳇바퀴의 삶에만 국한되는 것이 싫어서 그런 종류의 조건들을 다 탈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한동안 한국을 떠나 살다가, 다시 공무원 세계로 들어온지 1년 9개월. 난 다시 이 세계를 떠난다. 어떤 도전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자리잡혀 있는 곳을 떠나 모든 것이 낯선 새로운 문 앞. 처음 겪는 무한의 스펙트럼 앞에서 겁도 없이 서 있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곳에서의 나, 그 작은 발걸음을 기록해보려 한다.



* 이미지 출처: pabloair.co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