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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켄 Jun 06. 2018

괜찮아


힘쎈 팔뚝같던 시커먼 몸이


백골이 되도록 탔구나


그래도 괜찮다


너를 보고 그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그래도 괜찮아


나도 누군가가 그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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