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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0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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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오 Jan 28. 2023

다시


한동안 잊었다

알림이 어느샌가 쌓여만 가고

애써 흘려보내는 날들이 많아져 갔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맘이 시리다


가슴 한구석에

애써 구겨 놓은 목마름에 대한

미안함이

오늘. 다시. 이렇게.


시작한다.



- 미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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