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카키 Dec 28. 2020

당신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나요?

좋은 습관과 고쳐야 할 습관

매일 스케쥴러를 쓰는 습관이 있어요. 12살 때부터 시작했는데 제가 가진 습관 중에서 제일 꾸준히 해왔고, 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습관이에요. 학생 때는 한 시간 간격으로 할 일을 적었는데 요즘에는 삶의 분야를 나눠서 기록하고 있어요. Personal, Work, Social 파트로 나눠서 해야 할 일 목록을 적고 언제 할지 결정하는 방식인데요. 구독 중인 유튜버 Jenn im의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그녀의 방식을 응용해보니 저에게 잘 맞더라고요.


근 5년간의 스케쥴러 모음. 내년 스케쥴러도 미리 구매했어요.


이렇게 스케쥴러를 적는 습관을 지키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스스로 인식할 수 있고,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어디에 에너지를 더 분배해야 하는지 계획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물론 스케쥴러에 계획을 세워놓고 못 지킬 때도 있지만 스케쥴러를 사용하는 건 저에게 큰 안정감을 주는 습관이에요.


안 좋은 싶은 습관도 있는데요. 물을 너무 적게 마시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하루에 2L 정도 마셔야 몸에 충분히 수분 공급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하루에 고작 물 두 잔만 마시고 있어요. 커피 마시는 양 대비 물 보충이 잘 되지 않아 수분 부족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고요.


물을 너무 적게 마시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이제부터라도 의식적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싶어요. 1000ml 텀블러에 물을 채워 넣고 하루에 두 번씩 텀블러를 비워보려고요.

매거진의 이전글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가 있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