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잃어버린 어느 희귀병 환자의 기록 <불온한 심장병>
믿기지 않지만 예약 신청이 110명이 달성되었다!!
지금 확인해보니까 5명이 또 늘었는데
이에 대한 텀블벅 여정기를 써보려고 한다.
텀블벅 프로젝트 작성부터 승인 신청까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불온한 심장병>은 희귀병 일지의 첫 번째 시리즈로,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고 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겪은 이야기들을 엮었습니다. 첫 발병부터 첫사랑, 그리고 눈물겨운 첫 행복까지! 솔직하고, 위험천만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글이랍니다.
이 책은 투병기도, 완치기도 아닙니다. (!!!! 놀랍게도 성장물에 가깝습니다.) 죽을 만큼 힘들고 괴롭지만, 때로는 특별한 행복을 맛보기도 합니다. 어둡고 비릿한 물 냄새가 풍기지만, 읽다 보면 그 시절을 그대로 겪는 듯 환상적인 여름 바다가 펼쳐지게 됩니다.
다가오는 9월 2일 금요일에 텀블벅에 공개가 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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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umblbug.com/midsum_eighteen
우선 새 계정을 만들고, 프로젝트 만들기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올린 프로젝트를 참고하면서 만들었다.
제일 신경을 많이 썼던 건 메인 이미지.
이 하나를 위해 선을 따고, 배경색을 바꾸고 개고생을 했다.
그래도 수정을 반복하다 보니까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휴대폰의 비율에 맞추어서 얼마큼의 글과
사진의 크기를 결정해야 하는지도 생각을 했다.
특히 글에 너무 많은 따옴표와 색과 강조가 들어가면 안 되기에 그런 것도 일일이 신경을 썼다.
리워드 같은 경우에는 미리 만들어놓은 스티커와 엽서 사진을 그냥 복사 및 붙여 넣기 해도 됐었지만,
보다 깔끔한 디자인을 원해서
스티커 이미지를 흐리지 않을 배경 색깔을 찾고
글자 크기 설정하고, 하면서 꽤 많이 갈렸다.
컨셉은 텀블벅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푸른색"이다.
푸른 바다와 인어, 연못 등 신비스러움을 많이 강조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우선 대충 프로젝트를 만든 다음에 심사 요청을 했다.
그 사이에 계속해서 수정 작업을 했다.
텀블벅을 처음 하면 7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금요일(19일)에 해서 월요일(22일),
총 4일 만에 승인이 났다.
승인이 난 그 주에 계속 수정을 한 다음에
금요일(26일)에 공개 예정을 걸었다.
처음에 나 혼자 숫자가 안 늘어서 엄청 불안했는데
지금은 100명이 넘었다.
이 자리를 빌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홍보를 해주셔서 이 숫자가 달성될 수 있었다.
첫날에는 30명만 돼도
두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하루 만에 50명이 돌파되었고
둘째 날에는 80명,
셋째 날에는 100명 해서
꿈에 그리던 숫자가 만들어졌다.
이 기세가 후원까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ㅠㅠ
9월 2일 금요일 오전 9시 텀블벅 후원이 시작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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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umblbug.com/midsum_eigh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