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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리스타 Jan 28. 2020

퇴사 후 바리스타가 뭐라고 호주 갔을까

  안녕하세요. 바리스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저의 경험을 짧게나마 작성을 할까 합니다. 이 글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이 나의 삶?


 저는 원래 일반 직장을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은 다들 공감을 하시겠지만    

 반복되는 일상과 마음대로 퇴근할 수 없는 야근의 연속이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과연 일을 얼마나 혹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에 5번 출근을 하고 집에 오면 너무 늦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수 없는 저의 처지가 너무 안쓰럽고 일을 위해서 회사에 다니는 건지 나를 위해서 회사에 다니는 건지 왜 회사에 다니는 건지에    

 대해서 고민을 할 때쯤 과연 어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일만 하던 저였기에 제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이 맞는지에 대해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호주 여행의 전환점


 아직은 제가 도전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고 늦기 전에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더는 살 수 없다고 생각을 해서 연차를 써서 저의 마음을 정리하고자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은 일에 치이고,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였기에 호주 여행은 저에게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노천카페에서 먹었던 아메리카노나 그와 같이 먹었던 크루아상 그전에는 그냥 스치고 지나가던 것들이었는데 너무나도 예쁘고 맛있는 빵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호주에 가서 처음 알았습니다.

 특히 호주 같은 경우는 워킹홀리데이를 많이 가고 있어서 주변에 지인과 친구들도 호주에 있어서 오히려 호주가 저에게는 더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호주에서는 한국인 분들이 바리스타로 있는 경우가 매우 많았고, 제가 회사에서 다닐 때의 얼굴이 아니라 너무 행복한 모습으로 근무하는 게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커피는 정말 좋아하지만 제가 과연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처음에는 취미로 바리스타를 즐기면서 관심이 있으면 가보는 것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리스타학원으로 자격증 도전


하지만 바리스타는 집에 먼 거야 없고, 그라인더 없으므로 학원에서 배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유명한 바리스타학원을 찾아서 이곳저곳 찾아보고 제가 정말 바리스타를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찾아보고 상담을 한 결과 나중에 취업 및 창업을 하더라도 일단 기본적인 자격증 과정을 듣는 게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리스타 자격증 같은 경우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고 만약에 창업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저에게도 자부심이 들 것 같고 가게를 운영할 때도 고객에게 신뢰도를 싸일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한 번도 안 해본 저였기에 가장 기본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바리스타 자격증이라도 하셨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으므로 이왕 따는 것은 SCA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습니다. 평일에는 출근하고, 야근도 너무 많다 보니까 주말에 시간을 쪼개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수강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도 안 해봤던 것들이기 때문에 너무나 낯설고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 같은 경우는 수업을 들을 때 서 있으므로 체력적인 소모도 많이 되었습니다.    

 힘들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다니면서 느꼈던 감정들과 너무나 뿌듯했던 감정들이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새로 찾은 느낌이 들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2개월 안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을 막상 따니까 이제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배워보고자 했습니다.    

 

디플로마 학위 취득!


그런데 해외에 취업해야겠다는 생각만 할 뿐 정말 자격증만 있어도 되는지 의문이 들어서 바리스타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전문적인 소양을 키우기 위해서는 디플로마라는 대학교 학위와 같은 과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인 바리스타 LV1, 바리스타 LV2, 라테아트 과정만 있어도 호주에서 충분히 취업하는 데는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 저는 나이도 있고, 걱정이 많이 되다 보니까 조금 더 심화한 것을 배우고 하는 것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디플로마 과정 같은 경우는 100학점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지만 전 세계에 디플로마를 취득하신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더 유리하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도전했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바리스타 LV1, LV2를 수강하고 그다음에는 핸드드립 과정인 브루잉 과정. 감각 평가인 센서리 과정. 그리고 로스팅 과정. 생콩 과정 등으로 전반적인 것을 다 이수를 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디플로마는 레벨 2까지 있고, LV3를 한 과목만 하면 딱 100학점이 이수가 되었습니다. 

기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바리스타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틈틈이 영어 공부를 병행하면서 바리스타 디플로마를 이수한 뒤 호주 비자를 발급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가능하시면 한국에서 아르바이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일반적으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이민, 취업 등 다양하게 바리스타 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 국제 바리스타 LV1, LV2, 라테아트 과정 이상을 제가 했기 때문에

취업하는 데 나이가 다소 있었지만, 훨씬 더 유리했습니다. 

정말 디플로마를 선택하는 것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시드니에 있는 카페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디플로마가 있으므로 추가로 조금만 더 잘하면 본사에도 갈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근무했던 시간보다 지금 매일매일 커피를 내리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늦었다고 할 때가 늦지 않은 것처럼 지금이라도 이렇게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해외 취업의 기본도 몰랐지만 도움으로 취업 방향까지 설정해주셔서 수월하게 지금은 본사를 가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느낀 것은 커피는 정말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말고도 심화 과정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힘이 들 때도 포기하지 않고 잘 견뎌준 저 자신과 저를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이 함께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지금 회사에 다니시지만 꿈이 없으시거나 회사에 다니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는 분들이나 저같이 고민하시는 모든 분께 이글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자신이 없거나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한 번쯤은 용기를 내신다면    

 앞으로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느껴집니다.         

 지난 1년간 제가 공부했던 모든 것들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과정들이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도 아직 고민하시거나 걱정이 많으시다면 희망을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가 도움을 받았던 링크 남깁니다.

http://www.first-coff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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