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막 주니어 포지션을 뗀 디자이너라면
3-4년 차 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
당신이 이제 막 주니어 포지션을 뗀 디자이너라면,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아마 2-3년 정도 UX 디자이너로 일을 했다면, 피그마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브랜드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시스템 안에서 일관되게 UI를 디자인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나아가 UX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고 사용자 테스팅해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테스팅을 하면서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정을 관리하고, 데드라인 안에 최종 디자인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에자일 환경 안에서, 개발자, PO, PM과 협업하여 자신이 디자인한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시장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디자인 업데이트 할 수 있어야 한다.
위와 같은 경험 외에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디자이너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 어떠한 경험들이 추가적으로 요구될까?
데이터 주도 디자인
첫 번째로는 데이터 주도 디자인이다. 다시 말해 정성적(Qualitative) 정량적(Quantative)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해야 한다.
https://brunch.co.kr/@migyeongux/26
목표 지향적 디자인
프로덕트 팀마다 달성해야 하는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와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이 있다. 당신의 디자인이 해당 KPI와 OKR을 달성하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숫자로 증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웹 접근성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나 도구들을 볼 수 있다. 계단 대신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휠체어로 올라갈 수 있으며, 횡단보도에서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교통 신호를 안내한다. 생각해 봐라. 슬라이드 대신 계단만 있으면 어떻게 횔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건물로 올라갈 수 있는가. 인터넷상에서도 물리적 환경과 같이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이 요구된다. 전체 인구의 약 14%는 장애인이다. 이러한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은 차별이다. 그러므로 웹사이트, 앱 접근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 아주경제https://brunch.co.kr/@migyeongux/20
디자인 시스템
디자이너로서 효과적인 협업을 통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마 UX 성숙도 레벨이 3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별도의 디자인 시스템 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덕트 팀 안에 속하더라도 디자인 시스템을 이용하고 회사 상황에 따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름 팀과 디자이너 간의 협업을 통해 어떤 UI 엘리먼트가 디자인 패턴화될 수 있는지 파악하고, 문서화하며, 개발자와의 의사소통을 디자인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 프로세스 등 함께 만들어야 한다.
https://brunch.co.kr/@migyeongux/24
사용자 리서치 능력
사용자 리서치는 디자이너로서 필수적인 능력이다.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과 선호도를 이해하고, 프로덕트 또는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주니어 디자이너 때면 선임 디자이너가 기획한 사용자 리서치를 참여하였다면, 이제는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설문지와 인터뷰 질문 작성, 사용자 인터뷰, 사용자 테스팅 기획능력, 사용자 행동 관찰, 데이터 분석, 공감 능력등을 을 갖추어야 하며, 또한 어떤 작업에 사용자 리서치가 필요한지 파악하고 진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