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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y Lee Sep 05. 2021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 생성 및 구성하기

데이터 리터러시와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 그냥 만들면 되는거 아냐?


구글 애널리틱스의 설정은 처음 계정을 생성하고 시키는대로 따라가다 보면 완성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쓸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 다만 초기 필수 설정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회사의 계정 관리 차원에서는 매우 불편함이 많아진다. 퇴사자로 인해 계정 권한을 인계할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번 시간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해당 구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본 구조는 계정-속성-보기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계정은 구글 계정 아래 생성되는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으로 브랜드 또는 회사 단위로 구성된다. 회사가 영위하는 브랜드가 1개라면 하나의 계정이 필요할 것이며, 여러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면 복수의 계정을 생성하면 된다.


A라는 브랜드에 대한 계정을 생성했다면 해당 브랜드가 보유한 채널 또는 자산에 대한 단위를 할당하는 것이 속성이다. A 브랜드가 웹 사이트, App, 블로그까지 3개의 브랜드 채널을 가지고 있고 이를 모두 측정하고자 한다면 각각의 속성을 생성한다. 앞서 설명한 추적 코드는 이 속성 단위로 발급이 된다. 또한 구글 애널리틱스 무료 계정에서는 속성을 50개까지 생성 가능하며, 유로의 경우 200개까지 생성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보기는 속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의 단위이다. A 브랜드(계정)의 웹 사이트(속성) 데이터를 보고서(보기)로 확인하는 단계이다. 구글 애널리틱스 무료 버전에서는 보기를 25개, 유료에서는 400개까지 생성 가능하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계정-속성-보기의 각 단계에서 사용자 관리 및 권한 부여가 가능하다. 외부 에이전시와 데이터 공유를 위해 작업을 하는 상황이라면 보고서 단위에만 권한을 부여해도 괜찮을 것이다. 퇴사자로 인한 계정 관리를 위해서라면 마스터 계정을 회사 계정으로 생성하고 속성 단위까지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다. 이처럼 필요와 상황에 따라 계정-속성-보기를 설정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구글 애널리틱스 초기 설정, 이것만은 꼭!




구글 애널리틱스의 초기 설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보기의 설정이다. 실제 본인이 몸 담았던 대부분의 회사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입사 후 계정을 다시 설정해야만 했다.


PC와 Mobile의 '속성'을 각각 설정해 '보기'에서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은 경우

보고서의 목표 제한 개수 20개에 도달해 목표 생성이 되지 않는 경우

원본 Back Up 데이터가 없어 위와 같은 상황에서 대안이 없는 경우


이와 같은 경우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보기의 구성을 필수적으로 권장한다.


Raw Data : 데이터의 원본으로 어떤 가공이나 조작이 없는 상태

Master View : 전사적으로 통일된 기준의 보고서

Test View : 테스트 목적의 보고서


이와 같이 기본적으로 3개의 보고서를 구성하고 필요할 경우 Raw Data를 복사하여 계속해서 보기를 생성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케팅 팀 외에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관련 부서가 있다면 해당 부서에게 따로 보고서 할당이 가능하다. PC와 Mobile을 보고서를 따로 생성하는 경우에도 이어서 다룰 필터 기능을 사용해 보고서를 분리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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