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운 대한민국
일본 정부는 2017년 3월 대형 '순시선'을 말레이시아에 제공했으며, 필리핀에도 'TC-90' 훈련기 2대를 공여하였고 해상 자위대에서 사용하던 'P3-C 대잠 초계기' 노후 장비를 말레이시아에 무상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본은 이렇듯 자국의 노후화 된 무기를 동남아시아 전역에 배치하기 위한 선심성 군사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시아에 대한 무상무기공여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방상무기수출의 첫째 고객은 바로 아시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필리핀에 여러 국산무기들을 무상공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방위 부문에서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협력 관계는 강력하며,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필리핀에 무상공여한 국산 무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제공호는 한국 최초로 조립 생산된 전투기로서, 본래 미국 F-5의 개량형이며 미국 노스럽(Northrop) 및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라이선스로 1980년 12월에 KF-5F 제1호기가 제작되었고 1986년까지 48대의 KF-5E와 20대의 KF-5F까지 총 68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엔진은 삼성정밀이 생산하고, 기체 조립은 대한항공이 담당하였습니다. 이후 1995년~1998년에 우리나라 공군은 퇴역하는 F-5 8대를 필리핀에게 대당 1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대당 약 10만원에 총 8대를 80만원 정도에 판매하였습니다. 전투기의 경우 당연히 10만원은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지만 판매 목적이 아니고 원조 목적이였습니다.
미국 세스나(CESSNA)사가 1966년 제작한 T-41 초등훈련기는 길이 8m, 폭 11m, 높이 2.7m로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T-41 초등훈련기는 72년 미국으로부터 원조받아 공군사관생도 비행훈련용으로 운용하다 우리 공군에 T-103 항공기가 전력화되면서 2006년 12월 퇴역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T-41 초등훈련기 15대를 필리핀에 무상 양도하였습니다. 이렇게 무상 양도한 것이 6년 뒤 FA-50 경공격기 수출의 발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 12월 14일 우리군은 필리핀군의 근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트럭 (1.25톤급 KM450) 157대를 필리핀군에 기증했습니다. 이에 필리핀 육군 사령부는 새 군용트럭의 소유권을 양도하는 행사와 가톨릭 축복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한민국과 더 많은 군사적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다목적 상륙주정(LVU) 물개급은 미 해군의 LCU-1610급 상륙정의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14년에 이 물개급 상류주정 1척(LCU-78)과 고무보트 16척을 지원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UH-1H 헬기를 1970년대 한국군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공군을 시작으로 전력화하였습니다. 그리고 1996년 공군이 사용하던 기체는모두 퇴역하였고 육군과 해군이 사용하던 기체들은 2012년부터 국산 헬기 수리온으로 대체되면서 2020년까지 UH-1H를 모두 퇴역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퇴역하여 보관중이던 20여기를 필리핀에 1기당 100달러에 양도하였습니다.
필리핀 해군의 주력은 대부분 대함 미사일이 없는 초계함이나 고속정입니다. 처음 5척의 퇴역한 한국해군 PKM 225, 226, 229, 231, 그리고 235정이 1995년 인도되어 3척이 취역하여 운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2척은 수리부품용으로 부두에 계류되었습니다. 이어 2006년에는 퇴역한 PKM 223와 PKM 232정을 추가로 취득하여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는 중국이 진출을 확대하는 남중국해에서 억지 해군 전력을 강화하는 필리핀에 포항급 초계함 1척을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식에는 필리핀에 배수량 1200t 포항급 초계함 '충주호'를 100달러(약 11만3500원)의 상징적인 액수로 매각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충주함은 2016년 12월 퇴역했으며 주로 해상경계나 호위함·구축함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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