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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an 03. 2018

밀키베이비 첫 책 리뷰들,
마음속에 저장!

밀키베이비 


책을 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은 알았지만, <지금, 성장통을 겪고있는 엄마입니다만> 이라는 첫 책의

원고를 탈고하고 또 탈고하던 생각을 하면 두 눈을 질끈 감고 싶을 정도로 힘겨웠음을 고백해요. 
 
저명한 작가도 아니고, 유명한 인물도 아닌 저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밀키베이비의 일년간의 글과 그림을 선별하고, 반복해서 다듬고, 그간 모아뒀던 좋은 글귀들을 다시 살펴보고, 전체 책의 기획을 짜면서 컨텐츠 하나 제대로 만드는 일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책이 나오고, 저의 노력을 독자분들이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알아주실 때면 정말 즐거웠어요. 

온라인 서점 리뷰 중 제 마음에 남는 어느 독자분의 글귀는, 



이 책을 보면서 육아와 엄마의 삶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쭉 둘러보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뜻하지 않는 곳에서 멈춰 생각하고 한참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다.

생각이 머무는 그 곳에서

난 많은 걸 느끼고 내 추억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런 좋은 시간들을 이 책 안에서 위로받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제 책을 보고 받으신 느낌을, 글로 이렇게 아름답게 풀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또 다른 독자분은 100자 평으로, 



2번 읽었어요 웃으며 읽기 좋은데 남는것도 그만큼 많네요.



라고. 
고맙습니다^^

인스타그램에도 꽤 여러 독자분들이 감사하게도, 리뷰를 남겨주셨어요. 시간이 남아돌때 제 책 서평들을 찾아보곤 해요. 다들 따뜻한 리뷰들을...!! 제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책을 세상에 내놓고 나면 그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따뜻함을 전달해 드리고 나도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밀키베이비를 통해 독자분들이 '나 혼자 이 어려움을 겪는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끼셨으면, 

또한 밀키베이비와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내 안에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해요.  



밀키베이비 첫번째 책, 2018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엄마가 되면서 느끼는 사적인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밀키베이비’를 연재 중이다.  연재물을 모아 2017년 7월, 육아그림에세이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엄마입니다만’ 을 출간했다. 
삼성을 비롯한 기업에 칼럼을 연재하며 다양한 미디어, 기업과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잡지 <맘앤앙팡><리빙센스>와의 일러스트 콜라보 작업, <디아티스트매거진>에 ‘디자이너 엄마의 창의적인 놀이 레시피’를 연재했다. 
최근 <경남국제아트페어>과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글로벌 아트콜라보 엑스포> 에 엄마의 시선을 담은 진지한 작품을 출품했고, 일본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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