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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아이와 따로 또 같이 아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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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밀키베이비 Jul 14. 2019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밀키, 엘사로 변신하다.

공주 체험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

공주 드레스가 쫘악! ©KIM WOO YOUNG

2019년 7월부터 문을 새로이 연 #비비디바비디부티크 는 원래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에 위치해 있었는데, 현재 보수 중인 신데렐라 성 옆에 새롭게 오픈해서 가보았어요.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 쇼윈도에 보이는 디즈니 공주 드레스를 보며 렛 잇 고를 흥얼거리는 밀키! 한 달 전부터 무척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하루살이 엘사'가 되어보는 것이지만 아이에게는 굉장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큰맘 먹고 예약했죠.

비비디 바비디 부! 엘사로 변신!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는 "Where dreams come true (꿈을 이루는 곳)"라는 디즈니랜드의 모토에 걸맞은 곳이에요. 드레스를 고르고, 메이크업을 받고, 머리장식을 마치면서 아이가 원하는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죠. 밀키는 엘사 여왕을 선택!

언뜻 단순해 보이는 과정이지만, 중간중간 세심한 요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밀키가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완성할 때마다 직원분이 마법 지팡이를 거울에 갖다 대주면 마법의 가루가 뿌려지는 효과가 나오는데, 아이에게는 환상적인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어요. 화려하고 여러 가지 살롱들도 한몫했죠. 네일 컬러의 색, 반지, 왕관을 차례로 선택하면서 아이는 무척 들뜬 모습이었어요.

엘사 같은 보라색 아이섀도 쓱쓱 ©KIM WOO YOUNG

왕관도 고를 수 있어요! ©KIM WOO YOUNG

깔끔하게 머리 손질을 해주시네요! ©KIM WOO YOUNG

평소 엄마의 화장품을 손도 못 대게 하기 때문에, 오늘은 밀키에게 무척 특별한 날. ©KIM WOO YOUNG

엘사의 시그니처 색으로 네일 컬러를 칠했어요. 나중에 백에 담아서 줍니다! ©KIM WOO YOUNG

일산 스카이돔에서 했던 '안녕! 겨울 왕국 특별전' 체험을 해봐서 그것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훨씬 더 고퀄리티의 체험이어서 놀랐어요. 디즈니랜드 내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의 드레스는 기존 숍에서 파는 것들보다 더 양질의 것이었죠. 안쪽에 드레스 모양을 잡아주는 와이어가 있고 치마가 네 겹이나 되는 등 퀄리티가 조금 더 높았어요. 마법 지팡이도 무게가 꽤 있고, 불이 반짝반짝 나오고, 왕관도 양옆에 고정하는 핀 이 달려있고요. 여러모로 많이 신경 쓴 모습이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밀키는 이미 얼음 궁전을 지어올릴 테세입니다.

신데렐라 성 앞을 어슬렁 거리며 진짜 여왕이 된 기분인 밀키 ©KIM WOO YOUNG

아이쿠 구두는 불편하구나! ©KIM WOO YOUNG

엘사와 안나 사이에서 ©KIM WOO YOUNG

이용 패키지가 세 가지인데, 밀키가 했던 캐슬 패키지는 엘사 드레스와 왕관, 가발, 마법 지팡이와 메이크업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포토 타임을 마치고 나면 이 복장으로 디즈니랜드를 활보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어트랙션을 탈 때 불편해할 수 있으니 코스튬을 벗어던지기 전에 판타지 가든으로 이동해서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어놓는 것이 좋아요! (밀키는 구두 대신 운동화로 바로 갈아 신었어요 ^^;;) 패키지 이용자들만을 위한 디즈니 공주들과의 포토타임도 있어서 밀키와 많은 추억을 남겼답니다.

집에 와서도 엘사 놀이는 쭉 이어지더랍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 영상은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