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키베이비 Apr 13. 2020

코로나19가 알려준 가족의 소중함

밀키베이비

©Kimwooyoung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재택과 아이 기관의 휴원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우리 가족은, 3월 내내 투닥거렸습니다. 늘어난 시간만큼 충돌도 잦았죠.


4월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이 긴 시간을 함께 지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그간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것들을 살펴보고, 하나씩 해보기로 했죠. 대청소를 하고, 먼지가 쌓여가던 책을 꺼내보고, 냉동실에 잠자던 식량을 발견하면서요.


바깥에 나가 외식을 하기보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고, 짧은 산책을 하며 푸르른 자연에 감사하고, 그 동안 못했던 갖가지 집콕놀이를 해보며 '가족 시간'을 보내는 지금. 코로나라는 위기를 가족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그림>

 이것이 행복 This is Happiness

This is Happiness [이것이 행복] (2019, mixed media on paper, 50x40)


평범한 일상 속의 행복. 가족 모두 건강하고, 단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놀 때가 바로 행복이다. (sweet home series) 


Kim wooyoung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

더 많은 그림은 공식 사이트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 예방 그림책 <어떻게 될까?> 이벤트 엽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