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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4
핸드폰으로 망가지는 아이들의 뇌, '그림책 처방이 필요
교육자, 양육자 용 그림책 <포니> 수업 키트
#인공지능리터러시 #AI리터러시 #네이버 #SEF2024 #네이버커넥트 #디지털교육 #인공지능교육
최근 미국의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최근작 '불안 세대'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마트폰과 SNS로 아이들의 뇌가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 자세히 분석합니다. 어린이가 독립적으로 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어른들이 따라다니며 '과잉보호'를 하는데, 정작 온라인 세계에서는 무엇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내버려 두는 '과소 보호'를 하고 있다며 지적합니다. 이 과소 보호는 내 자녀의 뇌를 '학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저자는 더 건강한 아동기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주도하는 신체적 놀이와 탐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인 부분들입니다.
아이들의 뇌가 더 망가지기 전에, '그림책' 처방
'불안 세대'가 어른을 위한 책이라면,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그림책 <포니>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똑똑한 인공지능인 스마트 포니가 주인공 어린이의 삶을 어떻게 잠식하는지 보여줍니다. 스마트폰 게임, SNS, 동영상에 빠진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본다면, 거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최근 딥페이크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온라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끊임없는 감시, 통제보다는 어릴 때 부터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나를 보고 있는 듯한 추천 알고(리즘) | 그림책 '포니'그림책 <포니>는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 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 입니다. 똑똑한 인공지능인 스마트 포니가 주인공 어린이의 삶을 어떻게 잠식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 그림책의 목적은 스마트폰 게임, SNS, 동영상에 빠진 어린이들이 '나는 왜 이걸 못 끊을까?' 하고 자책을 하는 대신, 스마트폰의 중독적 요소들을 발견하고, 스스로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철학적 질문이 포함된 '그림책 <포니>'그림책 속 주인공은 스마트 포니(기술) 속 비밀을 알게 되고, 인간다운 주체적인 생각과 태도를 되찾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Pew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46%가 "거의 끊임없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스마트폰'을 무방비하게 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폰 세상에서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전달합니다.
인공지능 서비스 디자이너가 만든, 세 번째 <포니> 만들기 키트
'나를 지키는 스마트폰 사용법은? 포니 디자인 워크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