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연휴 동안 핸드폰만 보는 아이?

그림책 <포니>로 바른 디지털습관 만들기

Jan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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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학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

방학, 연휴 내내 자녀들이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지시죠?ㅜ 전 세계 부모들 마음이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프랑스, 노르웨이, 호주 같은 나라들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SNS를 사용하는 걸 좀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규칙을 만들고 있어요. 예를 들어, 프랑스는 15세 미만 아이들이 SNS를 쓰려면 부모님 허락을 받게 했고, 노르웨이는 나이 제한을 13세 → 15세로 높이려고 준비 중이에요. 호주는 더 강하게 나가서, 16세 미만은 아예 SNS를 못 쓰게 하는 법을 만들었어요. 빅테크 기업에 휘둘리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국의 부모와 교육자들이 온라인 청원과 의견 개진을 하며 노력한 덕분이에요.

한국은 아직 이렇게 강제적인 법은 없어요. 그래도 좋은 소식이 하나 있는데, 2025년 1월부터 메타(Meta)가 인스타그램에서 14~18세 청소년의 계정을 자동으로 비공개로 바꿔준다고 해요. 또 부모님이 자녀가 누구랑 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생긴대요. 이런 뉴스는 반가운 일이지만, 한국도 좀 더 체계적으로 목소리를 모으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 제도도 필요해 보여요.

규제보다 더 중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아이들이 핸드폰을 너무 많이 쓰지 않도록 규제하는 것도 물론 필요해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아이들이 스스로 SNS랑 스마트폰, 그리고 AI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똑똑하게 쓰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아무리 규제를 세게 해도, 아이들은 결국 그걸 피해 가는 방법을 찾아내고(탈옥이라고 하죠!), 어른들은 그걸 또 막으려고 더 복잡한 규칙을 만들고... 이러다 보면 끝없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거든요.

이런 걸 막으려면, 어릴 때부터 디지털 리터러시를 익히는 게 정말 중요해요.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그래서, 이번 연휴나 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만한 책으로 그림책 '포니'를 추천합니다. 이 책은 스마트폰에 휘둘리던 주인공이 스스로를 찾아가면서 기술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읽다 보면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

✺ 책 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티저 보기 https://youtu.be/DkzJp8Zusns

✺ 포니 책 구매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3320644619

✺ 남도형 성우님이 재미나게 읽어주는 오디오북(총9분) http://aladin.kr/p/OQrCJ

[전자책] 포니

미지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스마트폰 ‘포니’와 살고 있다. 포니의 몸속에 있는 알고들이 미지를 온종일 지켜보며 미지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계획해 준다. 포니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0837860

<포니>: 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 배우기

<포니>는 AI 캐릭터 '포니'와 함께 주인공이 디지털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는 이야기예요. 처음엔 포니 덕분에 모든 게 편하고 쉬워 보였지만, 주인공은 점점 포니가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게 돼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알고리즘이 콘텐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데이터가 왜 중요한지 재미있고 쉽게 알려줍니다.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기술을 똑똑하게 쓰는 법과 건강한 습관을 배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