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무료 그림생성기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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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림작가의 직업을 대체할 것이다", "그림 실력 없어도 누구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다" 등의 헤드라인이 심심찮게 뉴스에 등장하고 있어요. 최근 기사에서도 AI 기술 발전으로 창작 직업군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죠.
정말 버튼 몇 번 클릭으로 누구나 그림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테크 기업과 예술 분야 양쪽을 모두 경험한 저로서는 그 사이의 복잡한 현실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최근 출시한 AI 그림 생성 툴 'Whisk'를 직접 써보며 실험해봤어요. 생성형 이미지 툴은 굉장히 많고, 저도 꽤 많은 서비스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그 경험에 더하여, 이 서비스로 과연 그림 실력 없는 사람도 AI의 도움으로 그림작가가 될 수 있을지,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파헤쳐봤습니다.
※밀키베이비 스튜디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작업 방식을 찾는 과정을 다루는 채널. 테크 기업에서 인공지능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10년 이상 일하고, 현재 그림작가로 활동 중인 김우영 작가가 대표로 있다.
기존 AI 그림 툴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의 간편함과 무료라는 점이죠.
하지만 다각도로 실험해본 결과, 몇 가지 심각한 한계점도 발견했고, 여러 문제점들 때문에 아직 Wrisk는 'Labs' 버전, 즉 실험 단계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영상에서는 더 자세한 Wrisk 사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보여드렸어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을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 창작 시대에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인공지능 시대에도 창작의 생태계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나아가 인간의 권리와 가치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 봐야해요.
또한 이런 이야기를 어린이들도 나눌 수 있도록,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주제로 그림책 '포니'도 출간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은 무엇인지, 어떻게 기술과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그림책 포니 구매
또한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 청소년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예술교육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