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포니>와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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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싱가포르같은 교육 선진국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경우 가짜 뉴스 인식 및 검증 교수법을 국가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많은 교육 자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정보가 어디서 왔는지 추적하기”,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 등을 배우며, 교실에서 팩트체킹 활동이나 도구를 활용해 직접 뉴스의 진위를 평가하는 훈련을 합니다.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하게, 작년 6월부터 약 4개월동안 국립 도서관을 중심으로 Be SURE Together: Gen AI and Deepfakes Edition라는 가짜뉴스 감별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매주 이런 자료들을 분석해 보면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더 전해줄 정보가 있는지 공부하고, 찾아봅니다.
한국은 코딩이나 인공지능의 이름을 붙인 기술 교육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반면, 디지털 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가짜 뉴스 감별을 포함한, 비판적인 사고력과 주체성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생존 기술이 될 것 입니다.
그림책 <포니>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을 탐험하기 전, 꼭 필요한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논픽션이 아닌, 툰 구성의 픽션, 이야기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장점입니다.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똑똑한 인공지능인 스마트 포니가 주인공 어린이의 삶을 어떻게 잠식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림책 <포니>, 무슨 내용일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스마트폰, <포니> 속에는 '알고(리즘)'가 살고 있습니다. 알고는 주인공 미지를 스마트폰 게임, SNS, 동영상에 빠지게 하고, 의존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포니는 미지의 생각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포니 속 비밀을 알게 된 주인공, 스마트폰의 중독적 요소들을 떨쳐내고, 주체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 서비스 디자이너 출신인 작가가 만든, 그림책 <포니>와 함께, 어린이 디지털 리터러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유치원, 초등학교 등 공공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열었습니다.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작동 원리를 이해한 후,
●수업을 통해 알고리즘의 장단점,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 그리고 주체적인 인공지능 사용 등을 배우게 됩니다.
● <포니> 만들기 키트로 자신만의 포니를 만들고,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대할 때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태도 기릅니다.
수업은 아이들의 연령별로 나눠지며, 발표와 만들기를 포함한 흥미로운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저학년에게는 디지털 세상을 안전하게 탐험할 준비를 갖추게 해주고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경험이 꽤 많은 고학년에게는 어린이들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웹툰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주체적인 기술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영유아 https://brunch.co.kr/@milkybaby4u/673
◆ 저학년 + 고학년 https://brunch.co.kr/@milkybaby4u/631
https://milkybaby-class.imweb.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