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인생 봄날

by 은하수별바다

아이들이 웃으며 뛰놀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바람을 따라 흐릅니다

한 마리 길고양이 다가와
내 앞에 잠시 멈춰 서더니

야옹, 하고는
봄 햇살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모든 생명이 깨어나는 계절
우리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길

따뜻한 햇살 한 조각이
오늘을 다정히 감싸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