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개념 콕콕!
자연수는 1부터 시작한다고 했죠.
그렇다면 자연수도 아닌 0은, 도대체 어디에 속하는 수일까요?
수학에서는 0을 정수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정(整)’은 흐트러지지 않고 기준이 되는 상태를 뜻해요.
ex) '정'돈하다
그래서 0은 수의 세계에서 가운데에 딱 서 있는, 기준 같은 존재죠.
이 0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갈라집니다.
0보다 큰 수들, 그러니까 1, 2, 3 같은 수는 양수라고 부르고요.
그렇다면 반대쪽은 어떨까요?
0보다 작은 수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1, -2, -3처럼 말이죠.
이런 수들을 우리는 음수라고 부릅니다.
양수와 음수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더 자세히 하고, 지금은 큰 그림만 보면 충분해요.
…-3, -2, -1, '0', 1, 2, 3…
위처럼 0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까지 모두 포함한 수들, 이 전체를 묶어서 정수라고 부릅니다.
양수인 정수는 양의 정수,
음수인 정수는 음의 정수라고도 하죠.
그래서 양의 정수는 결국 우리가 알고 있던 자연수와 겹치게 됩니다.
그리고 0은요?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닙니다.
그저 모든 방향을 나누는 조용한 기준점,
딱 그 자리에서 수들의 균형을 잡고 있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