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다니지만, 09년식 모닝을 타고 다닙니다.

돈이 없다기 보단, 큰차가 필요 없어요.

by 빡긍정
배스낚시를 위해 어디든 잘가는 내차 / 충주 입석 낚시터

차량명 : 뉴모닝, 09년식

운행거리 : 133,581km

구입시기 : 14년 8월 6만km 중고 개인직거래


6년째 나의 발이 되어 주고 있는 내 자동차다.

그전에는 입사와 함께 구매했던

올드감성 수동 갤로퍼2 03년식

회사 업무용차량 모닝 11년식

코리안픽업트럭 액트언스포츠 08년식을 탔었는데,

자잘한 사고와 결혼을 위해 단돈 몇백이라도 현금 확보를 위하여 경차를 구매했었다.


누군가는 자동차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고 하기도 한다. 일정부분 맞는 말이다.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 재력 등이 바탕이 되어 차량을 선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는 대기업 입사 10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썪다리 경차를 타고 다니는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자동차에 큰 돈들이기 싫고, 스트레스 받기도 싫다

컴팩트한 사이즈를 좋아한다(주차,운전스타일 등)

자가수리/튜닝처럼 DIY에 부담이 없다.


내가 생각해본 이유는 위 세가지 정도이다.


자동차에 큰 돈들이기 싫고, 스트레스 받기도 싫다.

개인적으로 자동차나 물건들을 애지중지 한다거나 살떨리게 관리를 하는 성격이 되지 못한다. 그냥그냥 움직이는데 큰 무리가 없으면 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엔진오일이나 갈아주면 그만,,, 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때문에 신차를 구매하고, 금지옥엽 차에 문콕이 생길까, 누가 긁지는 않을까,, 그런 걱정하는 것 자체가 싫기때문에 아직까지 이 차를 타고 다니는 것 같다.


컴팩트한 사이즈를 좋아한다.

그전에 타전 차는 액티언스포츠, 아마 카니발과 비슷한 크기로 생각된다. 물론 나는 SUV나 픽업트럭을 좋아한다. 남성미 넘치고 4x4 사륜구동으로 세미오프로드를 다리는 기분을 좋아한다. 그러나 애기가 생기고 주차난이 심하다보니 출근길에 도둑주차하기에도 너무 힘이 든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나는 원래 큰것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물건들을 좋아했던거서 같다.

이전에 사용했던 핸드폰들을 보면 엑스페이라 x10?맞나? 쿼티자판이 들어간 작은 휴대폰, 블랙베리 Q10,20 등 특별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큰것 보다는 작은것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DIY에 부담이 없다.

아무래도 차가 구형이다보니 옵션도 부족하여, 직접 작업을 몇가지 했었는데, 차가 고장날까, 어디에 기스가 날까 전혀 걱정이 없다. "안되면 버리지 모,,," 이런 생각으로 작업을 해본다.


그간 했던 작업은 네이게이션 설치 / 2in1 블랙박스 설치 / 후방카메라 설치 / 실내도색 / 배터리 업글 등등,,


소소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주변에서 이 작업들을 직접했다고 말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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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멀지 않아 운행키로스가 많이 늘어나지 않지만, 빨리 20만km에 도달해서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 가능하다면 30만km까지도,,,


요즘은 경차차박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셋팅 후 다음에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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