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빡긍정 Sep 13. 2021

아빠, 제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에요!

누구나 원하는 것만 보인다.

어제저녁.

가족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딸아이에게 물어봤다.


아빠 : 딸,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딸 : 음... 저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아빠 : 유치원 선생님? 왜??

.

.

.

.

.

.

.

.

.

.

.

.

.

.

딸 : 선생님 책상에는 예쁜 상자 안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있어~ 선생님 되면 내 마음대로 초콜릿 먹을 수 있잖아!!


선생님 책상에 있는 초콜릿을 보고, 선생님이 되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보다.


5살 아이에게는 그저 마음대로 초콜릿을 먹는 게 꿈이고,  소원일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매거진의 이전글 난 네가 싫어졌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