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길이 있다니까

power of love

by miel




얼마전 편안한 길을 거부하고 복잡한 길을 선택하였다.

왜 이러는 걸까 ...


그동안의 인생이 충분히 복잡했으므로 편안한 길을 선택할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가기 시작한 복잡한 길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 이유는

그 길이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의 행복의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다.

그곳이 가시밭길이던 험한 산골짜기이던 그 사람이 나와 함께 있는 곳이다.

그곳이 내게는 행복한 길인 것이다.






만약 내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다면 편안한 길로 갔을 것이다.

신을 믿는 나에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마음이라는 중심으로 운명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마음은 신이 주관한다는 것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청춘의 시기에는 마음이라는 것을 중심에 두지 않았었다.

돈과 외적인 것들에 혹은 명예에 중심에 두고, 이성과 의지력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인생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느낀 것은 마음이 가지 않는 곳은 순간순간이 고통이라는 것이다.


순간순간이 고통인 곳은 계속 마음이 싸우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편안한 곳은 다른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당한다.

마음이 가라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도 지옥이 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마음이 있다. 자기의 세계가 있는 것이다. 자기의 세계를 도외시하고

다른 세계를 따른 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주에서 미아처럼 떠다니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운명론자이다. 적어도 내 인생에 대한 수많은 고민의 결과로서는 그렇다.


운명론자는 내 마음이 가장 행복한 것을 가리키고 있기에

마음을 따라가는 길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가리키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 길은 늘 어려움과 시련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어떤 길도 쉬운 길은 없다. 단지 쉬운 길이 내 눈에 너무 편안해보이는 착시현상일 뿐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행복하다. 마음이 가는 길을 나도 가고 있어 내면에 갈등이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어려운 시절을 보내왔다. 경제적으로 지독하게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고,

관계적으로 철저히 고립된 시기도 있었으며, 일적으로도 수많은 시련에 부딪히며 지내왔다.


지난날이 너무나 아픈 시간들이었지만 그것은 나에게 자산이 되었다.

어떤 일에도 심하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는다. 지나온 날보다 더한 일들은 없을 것으로 예상도 되고,

지금은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소중한 관계들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마음을 쫒아 어려움을 감당하는 삶이 진짜 삶이다.

자기 마음을 외면하고 다른 것들을 쫒으면 그 삶은 지옥이 된다.

편안한 길은 없다. 모든 인생의 길은 마음이 복잡하거나, 생활이 어렵고 복잡하다.


진짜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것에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어려움과 고통과 고난을 뛰어 넘는 힘이 있다.

그것은 사랑의 힘이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그래서 위대하다.

인생에서 한 번은 그 사랑을 느껴야 우리는 인간으로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았다고 본다.


지금 힘든 나와 여러분

내가 무엇을 위하여 여기 있는지 깊고 신중하게 택한 본질인 사랑을 중심에 두며

사랑이 힘이 우리를 강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

그리고

모든 것과 상관없이 행복을 지켜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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