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 시(詩)(53)-구름 휴게소

by 대통령의스승

머나먼 여정을 가다가도

쉬어가지 아니하면

지쳐 쓰러질지니

아니 간만 못하리라

그러하니 구름도 쉬어가는

산 중턱의 향기가

자욱한 안갯속을 휘젓는다

숲 속 빼곡한 나무 사이사이로

물결바람이 지나가며

시끌벅적 수다 삼매경

구름이 쉬었다 가는 그곳이

바로 구름 휴게소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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