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여정을 가다가도
쉬어가지 아니하면
지쳐 쓰러질지니
아니 간만 못하리라
그러하니 구름도 쉬어가는
산 중턱의 향기가
자욱한 안갯속을 휘젓는다
숲 속 빼곡한 나무 사이사이로
물결바람이 지나가며
시끌벅적 수다 삼매경
구름이 쉬었다 가는 그곳이
바로 구름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