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깨달음(20250914일)

나 혼자 살 수 없다

by 대통령의스승

브런치 작가가 되면 너무 즐겁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고 세상을 다는 아니지만 많이 가진 느낌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삶은 그대로 이어지며 글을 쓰는 시간이 점점 없어지는 기분이고 세상은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 공간이 나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 아지트가 될 줄 알았는데 이 놈의 라이킷이 뭔지 계속 알림에 신경이 쓰였다. 결국 알림은 꺼버리고 쓰고 싶을 때 글을 쓰는 공간으로 스스로 정해버렸다. 그러다 브런치북과 매거진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 어떻게 정리해 나가며 만들어갈까 많이 고민하다 이 깨달음들은 함께 공유하고 또 연재하듯 올릴 수 있도록 매거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혼자 올릴까 하다가 단 한 명이라도 유사한 글을 올리고 싶으신 분이 있거나, 각자의 깨달음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작가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버렸다. 물론 아무도 없을 수 있고 나 혼자 운영해 나가도 좋다. 그러나 혼자는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혼자가 아닌 느낌이라 더욱 좋은 것 같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는 곳인 것 같아서 혼자만의 공간 속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인 듯하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마음껏 글을 쓰는 이곳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