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
종이에 아크릴 (53x78cm)
지겨운 장마철에는 뽀송뽀송한 햇볕이 생각나고, 추운 한겨울에는 뜨거운 모래해변이 생각납니다.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아주 추웠던 겨울이 생각납니다. 알록달록 예쁜 목도리 칭칭 감고, 얼굴에 부딪치는 찬바람을 느끼며 눈 쌓인 길을 뒤뚱뒤뚱 걸어가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러다 겨울이 오면 지금 이때가 생각나겠지만, 뚜렷한 사계절이 있다는 이 땅에 사는 덕분에 몇 달만 기다리면 다시 정반대의 날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점점 극단적으로 치닫는 날씨 덕분에 이제는 그 기분 좋은 기다림 마저 점점 줄어들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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