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 기욤 뮈소 [구해줘] 에 나오는 말
기욤 뮈소(프랑스어: Guillaume Musso, 1974년 6월 6일 ~ )는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기욤 뮈소는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다. 학구적인 분위기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어린 시절, 도서관 사서였던 어머니에 대한 일종의 반발심으로 지독하게 책을 멀리했다고 한다. 그러다 애거사 크리스티와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들에 매혹되었고, 그 소설들은 그를 문학의 세계로 이끌며 서스펜스와 로맨스의 결합이라 정의되는 기욤 뮈소 스타일의 토대를 만들어 주었다.
빠른 사건 전개와 생동감 있는 화면 구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요소들은 현학적이고 작가 중심의 프랑스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독자들을 매혹시켰고, 평론가들은 그를 프랑스 문단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하기에 이른다.
소설의 상업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글을 쓰는 고단한 이중생활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프랑스의 거대한 문학적 유산이나 작가로서의 권위보다는 글 읽는 즐거움과 살면서 한번쯤 돌아보아야 할 일상의 소중한 것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욤 뮈소는 2004년 출간되어 프랑스 문단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완전한 죽음》으로 프랑스 내에서만 1백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신인 작가로서 놀랄 만한 저력을 보여 주었다. 연이어 출간된 《구해줘》는 프랑스 아마존 87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네번째 소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세계 22여 개국에서 출간,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역시 기욤 뮈소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연속적으로 기욤 뮈소의 소설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자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다'라는 수식어를 달아주며 기욤 뮈소가 이룬 성과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모든 사물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프랑스적인 기법과 잔인한 표현, 빠른 전개 등 지극히 헐리우드적인 요소가 어우러져있다. 또 비주얼한 측면을 강조하여 영화의 한 컷 한 컷을 연상시키는 서사 구조와 영화적 긴장감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 탓에 헐리우드로부터 영화화 요청을 받기도 하고 실제로 몇몇 작품은 판권이 팔린 상태이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기본적으로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서스펜스, 미스테리, 초현실, 그리고 삶과 죽음이 더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