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반짝반짝 빛나던 타이난 바 Tcrc 前科累累俱

여행 = 술!

by 황미나

타이페이시 여행을 마치고, 전통과 역사의 도시라고 불리는 타이난으로 이동했다.

친구들과 함께 부지런히 여행을 하고 밤 늦게까지 돌아다녔지만

그 상태로 숙소에 가긴 아쉬워 미리 찾아두었던 타이난 바에 가기로 했다.






골목에 숨어있어서 바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마을 한 바퀴를 뱅뱅 돌아서야 다소 평범해 보이는 TCRC를 찾을 수 있었다. (조금 실망하려던 순간)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자 동네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세련된 내부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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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 작은 공간을 통과 하면 안쪽의 큰 바에 도착한다. 곳곳에는 익살스러운 인테리어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ET 의 방처럼 꾸며놓은 한 구석이 가장 귀여웠다. 인테리어만큼 바텐더들도 모두 유쾌했다.


능숙한 영어로 자리를 안내해주고, 칵테일을 추천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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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도서관의 책처럼 빼곡하게 진열되어있는 술이었다. 천장끝까지 5~6칸이 술로 꽉 차있었다. 위쪽에 있는 술을 꺼내려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는 일단, mikkeller라는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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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 있던 사람들의 눈이 모두 반짝이고 있었다. 바텐더들이 칵테일 셰이커를 흔드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려 애쓰지 않았는데도 흥이 났다. 달콤한 칵테일로 시작한 타이난여행이 벌써부터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8시 이전에 갈 것




위치는 클릭▼

https://www.google.co.kr/maps/place/TCRC/@22.9967663,120.2008815,15z/data=!4m2!3m1!1s0x0:0x1680d7cfebfbef83?sa=X&ved=0ahUKEwiRltX349TZAhWDq5QKHeY-D4wQ_BIIeD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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