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냥줍고양이 막내 뭉치
작년 가을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가까운곳에서 야옹야옹 고양이 소리가 들렸어요!
이미 두마리의야옹이를 키우고있는 집사였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죠~
너무 쩌렁쩌렁 하게 울길래 아가냥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일단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어요!
세상에!!!!!!
작은박스안에 눈도 아직 잘 못뜨는 아가가
배가 고픈지 엄마를 찾는지 계속해서 야옹야옹 울고있었어요!
박스안에 아가가 있고 박스안에 사료도 있는걸보니
누군가가 아가를 키우려하다가 다시 버린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일단은 데려가서 맘마를 먹이고 입양공고를 올리고
임보를 제가 하기로 마음먹고 부리나케 먼저 동물병원을가서
젖병이랑 초유분유를 사서 집에 돌아왔고
아가냥이는 처음 케어하는거라 네이버를 검색하여
어떻게 맘마를 먹이는지 숙지한 후 바로 아가에게 맘마를 주었어요
자기도 고양이라고 발톱 보이시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솜뭉치의 일기를 차근차근 업로드 해드릴께요!
우리뭉치 폭풍성장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