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반짝미나 Oct 23. 2016

여행은 많은 것들을 선물해준다.

제주여행 이야기

1월에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고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8월까지 쉴 새 없이 달렸다.

여름휴가  해외로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제주도로 짧게 2박 3일 오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정말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고

숙소에만 있기는 아쉬우니

 우도만 가기로 했다!

제주도를 2번 다녀왔는데

우도를 못 갔었다.



이번에는 조용히 지내고 싶어

한적한 게스트하우스로..

더욱이 좋은 건 예쁜 길을 3분만 걸으면

멋진 바다가 나온다.



바다는 참 신기하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하다.

마음속까지.

조금만 날이 화창했으면

수영도 했을 텐데

아쉬웠다.



다음날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지만 우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점점 화창해졌다.

가는 곳마다 그림이었다.

정말 오길 잘했다.




2박 3일이 정말이지..

눈 깜빡 한번 할 새에 지나간 것 같다.

짧았지만 너무 행복했고 아름다웠던 여행.

여행은 나에게 힘을 준다.

여러 가지의 긍정의 힘을.


2016년 9월 12일 제주도에서.

작가의 이전글 사랑의시작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