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울고 자주 웃었다스스로도 공감능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한다사회생활을 할 때는 사람들과도 곧잘 어울렸고어디에 두어도 금방 분위기에 적응했었다그래서 늘 감정기복이 심했다밝은 사람과는 밝게 어두운 사람과는 어둡게나는 꼭 휴지조각 같아서 어디서든 금방 물들었다그러다보니 어느샌가하얗던 나는 점점 알 수 없는 색이 되다결국 까맣게 물들어 버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