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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우성 Aug 25. 2020

조연호 시집 <유고>

조연호의 <유고>를 읽었다. 문장이 좋아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세상에 조연호가 있고, 눈이 부신데, 그가 사는 세상은 이곳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볼 수가 없다. 

어디 있소, 연호 형. 그립습니다. 

시를 품고 어디까지 가려고요. 외롭지마세요, 여기 우성이가 있어요. 



가수가 묻히면 파내 비로서 노래 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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