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소란한

by 김마음


뭐라 말하기엔 작고 그냥 담아두기엔 버거운 무언가들,

눌러놓은 어떤 마음들이 나도 몰래 종종 새어 나올 때,

마주하는 게 좋은지 피하는 게 좋은지 모르겠다.

어떤 게 나를 평안하게 하는지, 나를 위하는지,

나에게 도움인지, 또는 위해인지.

헷갈리지 말아야 할 텐데 가끔 참 어수룩해.

단순하게 살아 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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