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HSS형 HSP (자극 추구형 초민감자) 라는 8가지 신호
낯선 사람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불편하고, 단체 활동보다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더 편한 사람들, 그런데 또 막상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는 건 몸이 근질거려서 자꾸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내던지고 소위 기가 빨려(?) 자신의 동굴로 들어가는, 이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당신은 HSS형 HSP 일지도 모릅니다.
새롭고, 강렬하거나 복잡한 경험을 추구하는 강한 경향과 심지어 그것들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려는 더 높은 의지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감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새로운 느낌, 센세이션을 주거나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들에 끌린다.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자극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민감도가 증가하거나 더 깊은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소리나 냄새,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을 말한다. 일부는 이것을 감각 처리 민감성, 줄여서 SPS라고 부른다.
위의 여덟 가지로도 본인이 HSS형 HSP인지 아닌지 좀체 분간이 어렵다면 아래의 4분면 그림을 보고 본인이 여가를 보낼 때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HSE 형은 사교형 성향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HSS (Highly Sensitive Person : 초민감자) 이자 HSS (High Sensation Seeker : 자극 추구 성향)인 사람이 일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서는 이미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조금 모아 보는 게 좋겠다 싶어 며칠 전부터 해당 키워드로 구글링을 해보았다.
자료 조사 중 흥미로웠던 사실은, ‘hss hsp’라는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상위에 노출되는 사이트들이 대부분 일본 사이트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개념이 일레인 아론 박사로부터 나온 것이니 해당 언어로 된 자료들도 많긴 하지만, 영어 다음에 일본어로 된 자료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꽤 흥미로웠다.
그리고 더더욱 흥미로웠던 건, 어떤 한 사람의 블로그 글에서 자신의 hss형 hsp 성향에 대한 고민의 글로 포문을 연 사람이 MBTI가 INFJ 였다는 것! hsp(초민감자) 중에서 hss(자극 추구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약 30 퍼센트라는데, 그중에 INFJ는 몇 퍼센트일까? 이 분 글을 읽는데 내 이야기 복사 붙여 넣기 해놓은 줄 알았다.
다음 편에서는 이런 자극 추구 성향을 가진 민감한 사람들이 어떻게 커리어와, 다른 사람들과, 자신 스스로와 온전히 관계 맺을 수 있을지 그 대처법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오늘 적고자 했지만 양이 굉장히 방대해져 버려 다음 편에서 계속.
출처
https://personality-psychology.com/what-are-hsp-and-hss/
https://www.lifeaswethinkweknowit.com/mind-your-personality/
https://highlysensitiverefuge.com/high-sensation-seeking-highly-sensitive-person-signs/
https://upcoaching.nl/7-tips-to-stay-healthy-and-happy-for-a-hsp-h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