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okay?"
.
"Yes, I'm fine..."
하늘로 눈 치켜뜨고, 담아냈다, 눈물.
"너, 괜찮아?"
"아니, 안 괜찮아."
친구의 마음이 눈꺼풀 위로 앉아버렸다. 펑펑 울렸다.
마음으론 다가온 적 없는 타국말.
한 폭에 무너뜨린 나의 한국말.
한국어가 들리지 않는 곳.
오늘도 내 마음을 만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