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를 보았습니다. 아직도, 하며 걸음을 멈췄습니다. 감을 딸 때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선가 새들이 날아왔습니다. 녀석들은 나뭇가지에 앉더니 신이 나서 쪼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하, 이래서 감이 달려 있었구나!
새들의 먹이로 감을 따지 않고 놔둔 주인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언제나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는 사람은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우리도 하루 동안 시선이 닿는 모든 존재들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볼까요?
#오늘은_마음챙김데이!
#평소보다_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