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두 친구가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반갑게 악수를 하고 마주 앉았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눈을 마주칠 수가 없습니다. 친구의 눈 대신 선글라스에 비친 자신의 모습만 보입니다. 앞의 친구가 말합니다.
“야, 선글라스 멋지다. 그런데 선글라스 좀 벗어줄래? 난 널 보고 싶은데, 널 보면 나밖에 안 보여.”
캐슬린 애덤스의 《저널치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종종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만납니다. 상대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생각과 판단에 비친 모습만 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대화는 이어지지만 어딘가 어색합니다. 서로를 만나기보다 각자의 생각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말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눈을 마주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잠시 들숨과 날숨을 느껴봅니다. 내가 쓰고 있는 마음의 렌즈가 있다면 무엇인지 떠올려봅니다.
그것을 잠시 내려놓고, 한 사람의 얼굴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한 줄 명상]
오늘, 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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